안녕하세요 현재 간호학과 재학중인 여자대학생입니다.
어려서부터 저는 매사에 열정이 없었던거 같아요.
특히 고등학교 진학하고 더 힘들었던거 같아요. 친구들은 꿈과 목표대학이 뚜렷해서 그게 원동력이 되어 하나라도 더 노력하는데 저는 그런게 없었던거 같아요.
차라리 공부라도 못했다면 대학 진학을 포기하고 바로 취업을 고려했을수도 있었을텐데,,
딱히 취미도 없고 그냥 남들 다 공부하니까 학생의 신분은 공부하는거니까 부모님의 기대(?) 때문에 공부했던거 같네요. 고3때 원하는 과가 없어서 취업잘된다는 간호학과에 원서를 넣었고 그래도 남부끄럽지않은 병원이있는 대학교 붙었습니다. 대학교 진학하고 2년동안 그냥 또 아무생각없이 보낸거 같아요. 부모님이 경제력이 나쁘신편이아니라 학자금 용돈걱정없이 대학교 다녔고 학점은 3.3-4? b에서 b쁠 그냥 중간만 하자라는 생각으로 공부했어요. 위에 쓴글을보니 저 정말 재미없게 살았네요ㅋㅋ,, 정신없이 흘러보낸2년 이제 3학년이 되어 병원실습을 앞두고 있는데 코로나때문에 연기되어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다보니 이런저런 생각이 많아지네요. 무기력증..? 이랄까 그냥 인생을 왜사는거지 아무것도 하기싫어지고 으휴ㅠㅠ 도전해본 경험이 없으니까 무언가 선뜻 도전하기도 무섭고 그냥 이대로 졸업해서 간호사로 일해야하나.. 그럼 내가 과연 퇴사율이 높은 간호사라는 직종을 버틸수 있을까?
다들 꿈이나 하고싶은일을 어떤 경로로 알게 되었는지 알고싶습니다.
혹시 저처럼 그냥 밥벌이(?)는 해야하니까
직장다니시는 분들은 없는지 궁금해지네요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 충고 조언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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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많이 댓글 달릴줄 몰랐는데 길게 댓글 달아준분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ㅠㅠ
우선 간호학과 졸업은 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ㅋㅋ
어짜피 배짱이 없어서 자퇴같은건 꿈도 못꿔용
여자들이 많은 과라 경쟁도 심하고 공부를 아무리 열심히해도 중간이라도 하면 다행인 간호학과에서 2년동안 다니느라 심적으로 힘들었던것 같아요.
다시한번 댓글달아주신분들 감사드려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