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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분들의 조언이 필요합니다!!

ㅇㅇ |2020.03.02 01:32
조회 18,702 |추천 22
안녕하세요 현재 간호학과 재학중인 여자대학생입니다.
어려서부터 저는 매사에 열정이 없었던거 같아요.
특히 고등학교 진학하고 더 힘들었던거 같아요. 친구들은 꿈과 목표대학이 뚜렷해서 그게 원동력이 되어 하나라도 더 노력하는데 저는 그런게 없었던거 같아요.
차라리 공부라도 못했다면 대학 진학을 포기하고 바로 취업을 고려했을수도 있었을텐데,,
딱히 취미도 없고 그냥 남들 다 공부하니까 학생의 신분은 공부하는거니까 부모님의 기대(?) 때문에 공부했던거 같네요. 고3때 원하는 과가 없어서 취업잘된다는 간호학과에 원서를 넣었고 그래도 남부끄럽지않은 병원이있는 대학교 붙었습니다. 대학교 진학하고 2년동안 그냥 또 아무생각없이 보낸거 같아요. 부모님이 경제력이 나쁘신편이아니라 학자금 용돈걱정없이 대학교 다녔고 학점은 3.3-4? b에서 b쁠 그냥 중간만 하자라는 생각으로 공부했어요. 위에 쓴글을보니 저 정말 재미없게 살았네요ㅋㅋ,, 정신없이 흘러보낸2년 이제 3학년이 되어 병원실습을 앞두고 있는데 코로나때문에 연기되어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다보니 이런저런 생각이 많아지네요. 무기력증..? 이랄까 그냥 인생을 왜사는거지 아무것도 하기싫어지고 으휴ㅠㅠ 도전해본 경험이 없으니까 무언가 선뜻 도전하기도 무섭고 그냥 이대로 졸업해서 간호사로 일해야하나.. 그럼 내가 과연 퇴사율이 높은 간호사라는 직종을 버틸수 있을까?

다들 꿈이나 하고싶은일을 어떤 경로로 알게 되었는지 알고싶습니다.
혹시 저처럼 그냥 밥벌이(?)는 해야하니까
직장다니시는 분들은 없는지 궁금해지네요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 충고 조언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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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많이 댓글 달릴줄 몰랐는데 길게 댓글 달아준분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ㅠㅠ
우선 간호학과 졸업은 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ㅋㅋ
어짜피 배짱이 없어서 자퇴같은건 꿈도 못꿔용
여자들이 많은 과라 경쟁도 심하고 공부를 아무리 열심히해도 중간이라도 하면 다행인 간호학과에서 2년동안 다니느라 심적으로 힘들었던것 같아요.
다시한번 댓글달아주신분들 감사드려욥!
추천수22
반대수3
베플ㅇㅇ|2020.03.02 18:02
12년차 간호사로써 제가해드릴수있는 말은,, 저도 간호사 단점도 많다고 생각하는 직업이지만, 장점도 타 직종에 비해 크다고생각되는부분이 첫째, 경력단절이 있더라도 이후 취업이 무난하게 이루어짐. 따라서 오래일할수있음. 둘째, 갈수있는 길이 많다. 이렇게 두가지 크게 봅니다. 병원뿐아니라 지역사회, 회사, 연구소, 학교 등 갈수있는길많고 그분야에서 좋아들하죠. 저도현재는 공공기관에서 근무중입니다. 병원을거쳐서 이 일, 저 일 내 성향에 더 맞는일 찾는것도 재미있어요. 후배님! 가다보면 길이 있답니다. 두려워하지말고 한걸음 한걸음 가보세요. 이 길이 너무안맞다면 어쩔수없지만, 길은 다양하니까요. ^^
베플Nurse|2020.03.02 16:04
저도 운좋게 간호대붙어서 어쩌다보니 11년차입니다 무슨일이든 힘들기마련이고 혼자사는 여자로썬 간호사직업 만족하며 살고있습니다. 전 행복하려고 돈버는거라생각하며 무슨일이든 다 힘들거라 생각하고 간호사의 부정적인 모습들이 물론있겠지만 안보려고 노력합니다. 어떤삶을 살고싶으신가요? 저는 여유있는삶이기에 어디든 떠날수있는 여유. 금전적인 여유가있는 널스 아주만족합니다. 연봉 5200정도 벌고있고 3개월마다 오프 재량껏 써서 해외 여기저기 다니고 있고 국내여행도 평일에 아주 여유롭게 다니고있습니다. 부딪쳐보세요. 자신의 삶을 그려나가고 행복감을 느끼기위한 수단으로써 직업은 필요하니까요. 힘내세요 답없는 긴긴생각은 건강에 해로워요 후배님 화이팅!
베플냐무|2020.03.02 21:38
간호사란 사명감을 갖고 일하는 사람들 별로 없어요. 이왕 전공을 선택하셨으면 미치게 싫지않으시면 버티세요. 취업은 임상이 아니라도 선택폭은 넓어요. 보건직 간호직 소방직 같은 공무원으로 빠져도 되고 산업체로 빠져도 되고 병원이 아니라도 본인이 노력한다면 간호사로 취업할 일은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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