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대 중후반 여성입니다.
일단 저는 여드름피부입니다.
중학생 때 뾰루지 한두개 올라올 때 관리를 했어야했는데 원인도 모르고 가리기 급급했던 저는 비비크림으로 얼굴을 떡질을 하고 다녔어요
기초 화장은 제대로 하지 않은 채 말이죠..
그러다가 고등학교3학년때 화농성 여드름이 볼쪽에 전체적으로 뒤집혔습니다.
그 당시 엄마한테 제발 피부과 한번 만 데려가달라고 울면서 애원을 했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너가 과일을 안 먹어서그래 ,성인되면 다 낫는다" 이런 말뿐 피부과는 데려가지 않았습니다.
너무 보기 싫은 나머지 여드름을 쥐어떼내고 화장 덕지덕지바르고 짜고 난리를 쳤더니 지금 푹푹 패인 여드름흉터가 많은 편입니다..
피부 커뮤니티 카페에서 많은 글들을 보고 배운 결과 패인 흉터는 현대의학으로는 답이 없다고 하더라구요 ㅎㅎㅎ 그래도 치료는 받고 있습니다..
매번 화장 떡질하는것도 스트레스고 엄마의 여드름피부를 유전 받은거 같아 엄마가 너무 원망스럽습니다..
키워주신거 감사하고 엄마한테 잘 하고싶은데 왜 방치를 해뒀을까 왜 여드름유전자가 나한테 왔을까 원망만 늘어날 뿐입니다 ㅠㅠ
사실 컴플렉스가 극복이 안되다보니 이 나이먹고 연애를 해본적이없어요
길가다 번호를 물어보시는 분이 있어도 내 피부 못봤나? 이런생각이 들구요 직장생활할때 왜 남자친구 안사귀냐라는 질문을 들어도 속으로 내 피부를 보고 좋아할 남자가 어딨겠어? 라는 생각뿐입니다
저도 슬슬 사랑받고싶고 연애가 하고싶어요..
사랑같은거 한번이라도 해볼수있을까요??
혹시 저와 같은 마음을 가지신 분이나 극복하신 여성분들 조언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