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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분이 생겼습니다

김형민 |2020.03.06 11:08
조회 773 |추천 1

안녕하세요 고민? 이라고해야되나요,
어디가서 말할수도, 이야기할 누구도없어
답답한 마음에 쓴소리 듣고자 글을 써봅니다.

전 30대 초반이고 이제 태어난지 돌 지난 아이와
사랑하는 아내와 셋이 살고있습니다.

회사에 근무한지는 2년여정도 됬습니다.
같이 일하는 경리분이 계시는데 그분에게
호감을 가지기 시작한건 약 6개월 정도 됬나봅니다.
마음은 이미 조금씩 있었으나 그분에 대한 저의
확실한 마음을 알게된건 6개월정도 된거같아요.

그분도 남편분과 잘 지내고 아이도 셋이나있구요.

그 경리분의 성격이나 말투 행동 하나하나가
좋습니다. 정말 다른의미없이 좋습니다. 그냥
사람 자체가 너무 호감이가고 좋습니다.
그래서 몇일전 용기내서 이야기했습니다.

제가 이러이러해서 이런 감정을 가지고있습니다.
그렇다고 그쪽과 뭔가 흔히 말하는 불륜적인
그런 부적절한 관계를 가지고싶은것은 양쪽
가정을 파탄내는 일이니 그러고싶지는 않고
그냥 난 이런 마음을 가지고있다 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정말 장문으로요.
그러니 그분에게 돌아오는 답변은
'뭘 그런거 고민하냐 그냥 친하게 지내면되지'
이렇게 왔습니다.
이 답변듣고 전 또 장문으로 이러이러해서 이랬다.
지금까지 이런 감정이었다. 라고 이야기했으나
답변이 없네요. 그후 일적인 이야기로 통화 및
메세지만 한 상태입니다.

참 저는 엄청 감정적인 표현이나 감수성이 남들에비해
많다고 생각하는데 이런거보면 그분은 전혀
감정을 드러내지 않습니다. 하지만 제가
이분에게 호감을 가지게된 이유도 있는거같아요

'나한테? 왜?' 이럴정도로? 제가 착각할정도로?
잘해줘서 저 혼자 느끼는 감정에
제가 혼자 짝사랑처럼 호감을 가진걸수도있습니다.

그분의 친절함이 저한테만 그러는건 아니고 다른직원들에게도 친절하고 잘 웃고 농담하고
그러는데 뭔가 저에게만 조금 더 친절하다고 느낀
저 혼자만의 착각인가요.
지금 제 감정은 막 어느정도냐면 같이 일하는 형님들이
그분에게 친근감을 표시하고 막 농담하고
그러는거보면 저혼자 화가 나고 그렇습니다..

그냥 마음이 답답하네요. 그냥 모르겠어요.
사람이 사람을 좋아하는건 잘못된게아닌데
그 마음을 표현하는데있어서
제가 유부남이고 사랑하는 가족이있는 이유로
이러한 부분들을 참고 살아야하는것인데
제가 너무 생각이많고 머리도 복잡하고
어디던지 이야게 안하면 속이 터져 죽을것같아서
이렇게 주절주절합니다..

오늘도 그분이 꿈에 나오고 그랬어요.
가끔 한번씩 계속 꿈에 나옵니다.
그래서 마음이 너무 힘들어서 이렇게 글이라도
써서 표현하고 풀어보고자 했습니다.

여러분들께 쓴소리듣고 욕먹을것도 알아요.
근데 이야기하지않으면 제가 미칠거같아서...

저희 와이프와 아이도 사랑하지않는게아닙니다..
정말 없으면 못살아요 전.
그런데 그분도 좋다는겁니다..

그냥 답답해서 그랬습니다.....감사합니다...

뭔가 현실적인 충고나 욕을 먹으면
제 감정을 추스리고 스스로 정리할수도 있겠다 싶어서
이렇게 글을 써봅니다....

추천수1
반대수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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