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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지긋지긋하게 별거아닌걸로 다툽니다

익명 |2020.03.06 16:43
조회 2,637 |추천 0
안녕하세요 저는 동갑내기남편과
이제돌되는 아기한명키우는주부입니다

요즘 아기가 기고, 한참 걸음마 시작할때라 집도많이어지르고,
높은곳에자꾸올라가서 체력도많이 방전되고 멘탈이 나갈때인데요

하필이면 남편은일이빨리끝나 가뜩이나정신없는데
집에서 밥을 두끼나 해먹어야하니 더 정신없고 예민해지는것같습니다(요리는가끔 남편이 할때 있는데 설거지는 세달에한번할까말까)

저는 부부란 서로 짠한지알아야된다생각하는데 저희남의편은 제가 짠하지않은것같아요
어제 남의편의 일이 좀 힘들었는데 친구가 도와준게 고마워서 밥사주고싶대서 나갔다오라했습니다
그런데 밥먹으러나가놓고 어중간한4시쯤 와서 밥차려 배고프댑니다ㅜ

자기가싫어하는 메뉴 먹으러가서 얼마안먹었다는데
저도 그날 많이 힘들었거든요
그래도 어쩌겠나싶어 서둘러 국끓여 밥차리고먹었어요
차리고,치우고,설거지하는데 꼼짝도안하길래
저도힘들었지만 지도힘들겠거니 했죠

다먹고 낮술먹어피곤한지 7시에 잔다길래 자라했습니다
다 정리하고 보니 애기가 잠투정하고있더라고요
재워야하는데 뽀로로는틀어져있지 리모콘은안보이지
몸은 너무힘들지 남의편한테 리모콘어디갔냐물으니
애기한테물어보라고 애기가틀었다고..


그게일반 뽀로로가아니고 유플러스티비인분들아시는
아이들나라 속 뽀로로예요
11개월아기가 뽀로로를 스스로틀수있나싶어 장난친다생각되어
지금장난치냐 얼른 리모콘어딧냐고 저도좀짜증나는목소리냈어요

그랬더니 남의편이 저한테 욕하네요
또라이같은년이 애기가틀었다면튼지알아야지 사람말을안믿는다고..ㅋ 눈뒤집혀서 같이욕하고싸웠어요
그랬더니 프로포즈로받은 다이아반지랑 명품신발 아깝다고
신발은여동생주고 반지는판다고자기가챙겼어요

저도 순간해준것들이 아까워서 명품 지갑이며 명품티 달래서 중고매장에 팔생각으로 올렸습니다

저한테 해준게 아깝다는게 너무화가나요
싸우면 해준게아까울수있나요?
전 그런생각해본적없는데 남의편이그러니 저도아까워지더라고요


담날 남의편은 풀어보려했는데 제가안푸니 지도 그냥 그러려니하네요 정떨어져서 이혼생각중이예요 제가오바하는건가요
추천수0
반대수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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