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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나는데로 쓰는 신xx 경험담

지방직딩 |2020.03.06 23:07
조회 123 |추천 0
수 년전 신xx 포교 경험담
(반말 죄송합니다.)

수 년전 독서모임으로 위장한 Sㅁㅁ에 당해 교육까지 받은 적이 있었다. 단톡방에서 서산 독서모임을 찾다가 한 곳에 들어갔다. 아이디를 알려주며 어디로 카톡을 달라고 했다. 1:1 면접 후에 모임활동을 시작했고 몇 번의 독서와 식사 등을 했었다. 어느 날 독서모임의 모임장이 대학생때 존경하던 교수님이라며 C국립대 교수를 소개해주었다. 그 교수는 인문학 공부와 심리 상담을 해준다며 성경교육을 해주었고,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L아카데미라 불리는 프로그램?으로 옮겨 본격적으로 Sㅁㅁ교육을 받았다. 개소리를 너무 진지하게해서 도저히 들을 수가 없어서 도중에 때려쳤다.

점차 지겹게 만드는 내용 중에 하나는 모세가 사막을 떠돌 때 별자리에 대한 지식이 전혀 없던 시절인데 방향을 정확히 알아냈다고 하였다. 고대 이집트에서는 시리우스 별이 나타나는 걸로 나일강이 범람하는 시기를 알았다고 듣던 기억이 있어서 집에 와서 조금 검색해보니 고대 이집트는 별자리에 대한 지식이 꽤나 있는 듯 했다.

둘. 한자 (배)선 자가 노아의 방주에 노가 8개라 여덟 팔과 입 구자가 들어간다고...

셋. 성경에 나온 대홍수의 증거로 화석연료(석탄, 석유)를  예로 들었다. 성경에 나온 그 대홍수로 인해 동식물의 사체가 한 곳(물 웅덩이)에 모여 화석연료가 되었다고 함. (화석연료가 수 천년만에도  만들어지나? 나도 모르겠다. )

넷. 과거 유대인들은 예수를 선지자로 인정하지 않고 죽게 하였으니 홀로코스트를 통하여 하나님의 벌을 받았다고 함. (이 이야기를 가장 먼저 말해줬는데 이때 손절했어야 했다. 홀로코스트는 개인적으로 나치의 광기로 인한 대학살이라고 생각함.)

다섯. 당시 유발 하라리의 사피엔스를 읽고 있어서 교육해주던 C대학교 교수에게 과거 인류 네안데르탈 인, 호모 머시기 등에 대해 이야기했더니 횡성수설하며 성경이야기에 억지로 끼워맞추며 설명을 해주는데 그때 종교가 이렇게 무섭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 외에도 듣다보면 성경을 공부하여 깨달음을 얻어야하고 그 외에는 전부 악인(사탄)이라는 뉘앙스로 강조하며 반복적으로 말하는데 이 것도 매우 거슬렸다. 성경을 이해하여 깨달음을 얻어야만 영생을 얻을 수 있고(에덴동산으로 돌아가는 거와 같은 의미라고함.) 성경은 암호(비유)로 되어있어 교육을 통해서만 이해할 수가 있다. 교육생중에는 사탄도 껴있어서 교육한 내용들이 악용될 우려도 있다.(만약 어느 교회 목사가 사탄이라면 이 내용으로 뭐 어찌어찌한다고함) 또 목사, 스님, 신부도 비판하고 지네들 Sㅁㅁ도 비판함 ㅋ 20000ㅎ 욕도 했던거 같기도 하고...

그 외에도 많았는데 수 년이 지나다보니 이젠 내용들이 잘 기억이 나진 않는다. 얼마 안 듣기도 했다. 잊고 지내다 COV19 때문에 Sㅁㅁ 주소가 공개되며 개소리를 들었던 곳이 Sㅁㅁ 기관이였고 그 모임과 그 주변 사람들이 전부 Sㅁㅁ 교인인걸 알게 되었을 때는 정말 소름이었다.

쓰다보니 또 생각나는 것들

i) 당시 기억으론 기관 관리인 엄청난 미인이였다. 탑 여배우? 저리가라임. (이 분이 포섭했으면 알았어도 무조건 빠졌다.)
ii) 수 년전 그 독서 모임 방제와 방장닉이 약간 다른 단톡방이 존재하고 있음. (카톡프사에 '힘내세요 대구 경북'이라 쫌 소름이였음.)
iii)주변 포섭하는 교인들끼리 포섭 당하는 사람에 대해 데이터화해서 공유한다는 것을 인터넷에서 얼마전보게 되었다. 후... 걔네들 한테 농락당한거라니... 수치심이 밀려온다.
iv)당시 볶음방?에서 같이 듣던 여자애가 있었는데 친척소개로 왔고 자신은 개신교 모태신앙인데 신앙심은 없다고 했다. 최근에 개인sns 찾아서 들어가봤다. 팔로워에 성경교육 하는 사람도 있던데 음... 사실인지 아닌지는 모르겠다.
v)이미지와 반대로 일절 강요와 압박은 없었으나 무언가 압박감이 느껴짐...(제가 엄청난 호구인 타입인 것도 한몫함.)
vi)이 교육을 통해 나에 대해 더욱 알게 되었고, 종교관, 가치관 확립에 큰 도움을 주었으므로 고맙게 생각함. 커피값으로 돈은 꽤 나갔음 ㅠ

더 쓰고 싶은 것은 많은데... 실수로 신상을 유추할만한게 나오면 고소미 먹을 수도 있으니 이 정도로만... 그리고 이런걸로 설마 누군지 찾아내서 협박하진 않겠지? 지워달라고 하면 바로 지워드리고 당신네들에 대해 일절 발설하지 말라고하면 그렇게함. 평생! (그리고 단체명은 일절 작성하지 않았습니다.)


글재주가 워낙 없어서 글이 노잼에 개판이네요.

모든 분들 코로나 조심하시고 사이비 종교도 조심하시고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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