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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이 선물해준 명품백이 짝퉁이었어요

ㅇㅇ |2020.03.10 18:41
조회 33,499 |추천 10
안녕하세요 30대 초반 여자입니다

오늘 머리가 깨질것같은데 쪽팔려서 누구한테

얘기도 못하고... 답답해서 글써봅니다

혹시 명품관련해서 잘 아시는분 계시면 댓글부탁드려요..

거두절미하고

남친도 같은 30대 초반인데 (두살오빠)

연봉 6천벌고 집안도 딱히 문제없는 중산층?인데

저번에 기념일에 명품가방 300만원짜리를

선물이라고 주더라구요

너무 놀랐죠 왜냐면 평소 씀씀이가 큰사람이 아니었기에

고맙다고 받긴했는데 보증서가 없더라구요

그때는 별생각 없다가

제가 그 가방을 딱 세번 사용했는데 그것도 엄청

조심조심..

끈부분이 툭하고 떨어지더라구요??

그래서 오빠 이거 as받아야겠다고 어디서샀냐고하니

ㅇㅇ백화점에서 샀대요

그래서 같이가서 as받고 가는김에 보증서도 발급

해달라고 해야겠다싶어서 같이가자고했어요

그런데 계속 핑계를대면서 같이가는걸 꺼려해요

저 피곤하다고 자기가 아침에 맡기고 오겠대요

그래서 제가 미리 전화해서 물어보니

남친이 카드긁어서 샀다고 했는데(할부로)

남친이름으로 거래한 내역이 없다는거에요

혹시 다른이름으로된 카드로 했냐니까 아니라고

자기는 잘 모르겠다고 얼버무려요

그래서 나중에 저혼자 그 중고명품파는 구x스 라는

곳에 가서 보여주니 이건 자기들 기준에 안맞다고

매입이 안된대요..그래서 고이x토 에도 가서 물어보니

자기들 사이트에 판별해준다고 올려보라기에

올리니까 가품이라네요;; 하하;;

저는 당연히 명품은 백화점매장가서 물어보면

진품가품여부를 알려줄줄 알았는데 가서 물어보니까

그거를 알려줄수는 없다고 하더라고요

원래 그런가요..? 명품을 사본적이 없어서 몰랐는데

남친이 되게 솔직하고..소탈하고 진솔한사람인줄

알았는데.. 지금 너무 당황스러워요..

차라리 해주지말지.. 이걸 들킬수있다는걸

생각을 왜 못했을까요..?

헤어져야겠죠? 이러면서도 마음한켠으로는..

그래..잘보이고싶긴하고 돈은비싸니까

해준거겠지.. 하면서 이해하려는 마음도 자꾸 올라오네요

sns에도 올리고 동네방네 자랑했는데

참 낯부끄럽고 창피하고 그렇네요ㅠ휴......

혹시 명품 잘 아시는분들..저런 중고명품거래하는곳에서도 진품 명품 구분을 혹시 잘못하는 경우가 있을까요?

남친한테 얘기를 하기에도 민망하고 자존심상해할것

같아서 얘기도 못하겠네요...ㅠㅠ휴 혹시 잘 아시는분

있으시면 댓글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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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글 씁니다 남친한테 얘기했는데 저랑 결혼생각이

있었기때문에 (결혼얘기 자주했어요) 빨리 돈모아서

결혼하고싶고 돈모으느라 빡쎗고; 그런데 제가 명품백

받는 주변 친구들 부러워하는것같아보여서

기세워주고는싶고 일단 한번은 짝퉁으로 주고

결혼하기전에 진품으로 같이 백화점가서 사주려했다고

진심이라고 얘기하네요 ㅎㅏ 마음은 이 사기꾼놈이

어디서 또 약을팔아 하고싶은데 말은 안나오더라고요

생각좀해본다고하고 왔는데 정말 너무 우울하네요...;;
추천수10
반대수141
베플ㄴㄴ|2020.03.10 23:30
가격을 떠나서 님 남친 음흉한 사람이네요.. 이렇게 쓸때없는 지극히 불필요한 거짓말을 하는데.. 어떤 게 진실일까요.. 비단 이것만이었을까요.. 그렇잖아요 명품백이 문제 겠어요.. 마음이 중요한 건데....
베플남자ㅇㅇ|2020.03.11 03:43
백화점에서 가품인거 알아도 말 안하는건 이미지때문이고 그렇게 교육도 함.그리고 디테일까지 파고드는건 가방을 맡겨야하고 바로는 매장 직원들도 잘 모름. 그리고 중고명품백 거래하는 샾들은 거진100%확실함.자기들 손해니까.. 어떤 스타일의 어느가방인지는 모르겠지만 포장상태부터 가품 삘이 느껴졌을듯. 보증서는 가짜라도 교묘하게 만들어 넣는데 그것마저도 없었다면 10000%가짜임.
베플|2020.03.11 04:16
명품 안사줘도 됨 근데 속이진 말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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