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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에 실패하면 자꾸 무너져요..

ㅇㅇ |2020.03.11 09:16
조회 30,298 |추천 101

연애하다보면 헤어질수도있는거고

헤어지면 서로 각자 다른 이성 만나는건 당연한건데

저는 왜이렇게 받아들여지지않고 내내 힘들까요

미련한거 알지만 죽고싶을정도에요

정말 멘탈이 무너지고 가슴이 철렁했어요

저는 사람은 사람으로 잊는다는걸 절대 이해못하겠는데

그 사람은 사람은 사람으로 잊어버려요

심지어 그 상대분이 제가봐도 엄청 매력적이고 예쁠때..

이럴땐 어떻게해야할까요 방법 좀 알려주세요

추천수101
반대수4
베플ㅇㅅ|2020.03.12 17:00
가벼운 사람을 만나서 그래요 사람으로 사람을 잊는다는게 완전히 틀린말은 아니지만 진심으로 누군가를 만난다면 절대 환승은 못하죠 님처럼 마음으로 연애하는 사람을 만나요 기운내요
베플ㅇㅇ|2020.03.12 21:08
연애가 인생의 중심축이면 중심축이 무너졌을 때 나도 같이 무너지게 되어 있습니다. 연애도 일도 분배를 잘 해서 내 인생의 일부로 만들어야 흔들리지 않고 살 수 있습니다. 쉽지 않은 일이지만 웬만해서는 나이 먹을수록 요령이 생깁니다. 지금 힘들게 경험하는 일들이 나에게 도움이 되는 날이 반드시 옵니다.
베플ㅇㅇ|2020.03.12 17:23
양쪽 다 마음 떠나서 쿨하게 같이 헤어지는 경우는 거의 드물죠. 어쨌든 대부분 한 쪽은 현재 진행형. 다른 한 쪽만 마음이 떠나는 상태가 돼요. 그러니 현재 진행형이던 사람은 당연히 타격을 받을 수 밖에 없죠. 그 타격을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빨리 나을수도, 오래 아플수도 있어요. 그냥 그 상처를 '아 상처가 났구나' 라고 생각하고, 딱 느껴지는 만큼의 통증만 느끼고 잘 케어하면 금방 아물 수 있어요. 근데 '내가 이랬다면 안다쳤을까, 저랬다면 안다쳤을까' 그렇게 수많은 생각을 하며 상처를 계속 건드리면 곪아터지고 흉터로 남을 수도 있어요. 어차피 다쳤잖아요. 이미 다친 후에 이럴껄, 저럴껄, 후회해봤자 아무 의미 없죠. 그런다고 상처가 없던 일처럼 사라지는 것도 아니구요. 아 내가 다쳤구나. 내가 아프구나. 딱 거기까지만 하세요. 상처 덧나지 않게 케어하는데 집중하세요. 연애라는 프레임이 씌워졌을 뿐, 결국 가해자와 피해자에요. 피해자가 스스로 내가 왜 피해자가 되었는지 계속 생각하고 자책하지 마요. 그거 정말 못난 짓이라는거 잘 알죠? 당신이 못나거나 잘못해서가 아니라, 그냥 그 사람이 내 사람이 아닌거에요.
베플ㅇㅇ|2020.03.12 21:17
와 여기 댓글들 진짜 위로된다 ㅠㅠ
베플ㄱㄱ|2020.03.13 05:52
대댓 읽으니까 도대체 마음을 어떻게 조절하냐고 하시는데..사귀는 내내 믿지말고 불안해하며 만나세요~ 이런뜻이 아니라 아무리 사랑하는 사이라도 상대는 '내'가 아님을 알면 돼요. 나는 도저히 사랑을 다른사랑으로 덮을수없는 사람이지만, 상대는 내가 아니기때문에 예측못해요. 말로는 자기도그렇다 해도 그게 아니란거죠..마음이 변했음에도 사랑한다 웃고있을수도 있는거고 사람속은 백날천날봐도 몰라요. 5년10년사귀다가도 내일 이별이 올지도 모르는거고.. 이런걸 겪다보면 자연스레 인생에서 사랑이 전부가 아니게돼요. 내가 사는이유가 행복하기위해서 라면 그안에 사랑이 일부 있는것 뿐이지요. 사랑하는가족,친구,맛있는음식들,빛나는풍경들,성취감등등 그리고 사랑 이렇게 일부가돼요. 그리고 결국 사람은 끼리끼리 이어지게 되어있어요. 그러니 절대 그 가벼움을 이해할수없는거고 이해하지않아도 돼요. 훗날 만세를 부르면서 이글을 읽을껄요? 오싹하기도 할거예요 이때 헤어지지 않았다면..하면서요! 쓰니와 같은 멋진 남자도 비슷한아픔, 겪고 견디며 쓰니한테 오는중일거예요.그날을위해서 너무많이 힘들어하지 않기! 모두 쓰니 진짜 인연을 만나기 위한 과정일뿐이라고 생각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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