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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달 내내 우울하고 그만두고 싶다가 통장보니까

ㅇㅇ |2020.03.11 09:57
조회 60,675 |추천 230
푸념식으로 써놓은 글에 이렇게 댓이 많이달려있어서 너무 놀랐습니다..
저에대해 조금 더 덧붙이면
학창시절 공부 못하는 조용한 사람이어서 지금도 능력없는 사람입니다 
월급 말씀하신분들 있는데 그냥 중소기업 직장인입니다 (지방 소도시에 살고있습니다)
월급도 세후 200받고있네요.. 정말 적죠? 130부터 시작해서 최저시급오를때마다 올랐네요
회사에서 출퇴근 버스와 아침점심저녁은 공짜로 주니까 딱히 돈쓸곳은 없네요
아버지는 돌아가셨고 어머니한테는 매달 생활비 15만원씩 드리고 있어요 
생전 큰돈을 가진적이없고 제 방도 큰 편이 아니라 돈이있어도 뭘 모으면 방이 좁아진다는 생각에 물욕은 없어요
평소엔 퇴근하고 집와서 게임(오버워치 로스트아크) 한두시간하고 잡니다
써보니 정말 재미없는 인생이네요 
그래도 오늘 금요일이라 기분이 좋네요 다른 직장인분들도 힘내시길 바랍니다
댓글들 다 읽어봤습니다 어떤댓글이든 관심가져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행복한 주말들 되세요~

-------------------------------------------------------------------------일 하기 너무 싫어서 정말 진지하게 요즘 퇴사고민중이고
이런말하면 좀 바보같을지 모르지만 일 그만두면 집에서 엄마 눈치보면서 눈치밥먹을거 두렵고
엄마랑 오빠가 한심하게 볼까봐 그냥 꾸역꾸역 다니고 있는지 8년째
25살부터 33살 지금까지 일 쉬어본적없이 꾸준히 다니고 있음...
요즘은 정말 너무 힘들고 하기 싫어서 다 때려치고 도망가버릴가 싶다가
오늘 통장보니까 그래도 힘이난다 
요즘같은 고소득시대에 8천 돈같지도 않을지 모르지만 나한테는 덜쓰면서 조금씩 모은돈이 벌써 이만큼 커졌구나 싶은 생각에 너무 뿌듯하고 1억채우기 전까진 그만두지 말아야지... 생각이 든다
나같이사는 남자만나면 결혼도 해볼까 싶다가도 일만으로도 내 자신이 너무 힘든데 집안일까지 할 자신이 없다
당장 통장보면 힘나다가도 이렇게 살다 죽으려나 싶어서 우울해진다 
추천수230
반대수11
베플쿨가이|2020.03.11 11:32
통장 한번 더 보고 힘내!!!!!!!!
베플ㅇㅇ|2020.03.12 18:29
그래도 8천이면 통장보고 힘날듯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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