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이런걸 잘 못써서 음슴체로 쓸게!
글쓴이는 운동학원에 다니고 있고 전남친(편의상 A)는 글쓴이보다 한살 위 오빠임.
처음부터 보고 반했었었음 (금사빠;)근데 A가 조카 잘생기긴 했었어;;.
썸만 3개월 타다 만난지 1년 좀 안돼서 A에게 고백받고 사귀게 됐었음.
글쓴이는 그때 되게 행복하고 삶에 의욕이 넘치고 그랬음ㅋㅋㅋㅋA는 글쓴이와의 연애보다는 주위 사람들의 관심을 더 즐겁게 여겼었어.
당시에는 그냥 아 쑥스럽고 그런가부다 하면서 넘어갔는데 곰곰히 둘러보니까 그랬던것같음. 사랑한다고 한번도 먼저 말한 적이 없었거든.
그래서 한 3개월 만나고 차였어. 아침에 도서관 갈 준비하고 연락 확인해봤는데 그만하자고 그랬음.
아니 솔직히 서로 얼굴본게 1년인데 너무 서운했었음.
나는 하나도 정리 안됐고 아직도 너무 좋아하는데 혼자 정리 다 하고 통보하는게 너무 슬펐어.
그렇게 이별하고 한 한달 후쯤엔 글쓴이도 표정관리 하면서 다닐 수 있었음. 그때 우리 사귀는건 다 알았는데 헤어진건 몇몇만 알았어.
그래서 나랑 A도 서로 말 안하고 피하고 그랬음.되게 비참하더라.
지금도 좋아하는데 A가 날 싫어하고 피하는게 딱 보이니까 엄청 서운했음. 혼자 많이 울었어...
그러다 오늘 운동 거의 다 끝내고 막바지 운동 중이었음.
다같이 원 만들어서 팔굽혀펴기나 브이시업 같은거 하곤 했거든.
관장님이 오늘은 옆사람 손잡고 점프스쿼트를 하라는거야ㅋㅋㅋㅋㅋ 근데 내 옆자리는 A...
당황스러웠는데 A 손잡으니까 눈물날 뻔했음..왜그랬는지는 모르겠어 미쳤나봐
그래서 A손잡고 점프스쿼드를 하는데 온 신경이ㅋㅋㅋㅋㅋ손끝으로 쏠리고 손땀 엄청 나고.. 암튼 너무 복잡했어,,,
나 어떻게 해야하지???아직도 좋아하거든.다시 잘해보기에는 너무 늦은걸까??
오늘 너무 당황스러워서 글 올려봤어 처음인데 긴글 읽어줘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