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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사가 제 책상에 있는 음식을 몰래 먹습니다.

iwfurow |2020.03.13 10:40
조회 28,693 |추천 89
안녕하세요. 방탈죄송하구요.조언을 구하고자 여기에 글을 씁니다.
제목 그대로 상사가 제 책상에 있는 음식을 먹습니다.
상사랑 나눠먹을수도 있지 뭐가 문제냐구요?
저한테 말을 안하고 묻지않고, 제가 없을때 가져가서 먹는다는게 문제입니다.

저희 회사가 유연근무제라 저랑 상사랑 같이 근무하는 시간이 있고
다르게 할때가 있는데, 꼭 제가 없을때 제 책상에 있는걸 그냥 가져가서 먹습니다.
주위에서 얘기해줘서 알았어요. 양도 줄어가구요.

몇 가지를 얘기해드리자면, 제가 일하면서 배고플때 먹으려고 뻥튀기를 사놨습니다.
그리고 퇴근을 했는데 누가 뻥튀기를 너무 큰 소리를 먹더라고 합니다.
그래서 동료가 봤더니 제 상사가 그걸 가져가서 아그작아그작 하면서 먹고 있더랍니다. 물론 저한테 묻지 않았고 다음날도 얘기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날도 먹고 어제도 먹었다고 합니다.
당연히 뻥튀기 양은 매일 줄어가고 있어요.

이외에도 제 자리에 놓여져있는 초코렛, 떡, 씨리얼도 먹었구요.
한가지 또 예를 들자면 제자리에 놓여진 박카스를 먹고
박카스가 있던자리에 다 먹은 박카스 쓰레기를 놓고 갔습니다.
전 처음에 제가 먹고 안치운 줄 알았어요... ;;
또 제가 먹으려고 둔 1.5l 생수를 그냥 입대고 마신적도 있다고 합니다.

먹는거가지고 쪼잔하게 말하기도 그래서 말을 안했는데
제가 없을때마다 계속 드시는게 너무 심해요팀원들이 저한테 얘기해주는 정도가 거의매일로 빈번해진거죠.일단 웬만한건 서랍에 넣어둔 상태고요
제가 혹시라도 까먹고 책상위에 두고가면 늘 일이 일어납니다 ㅎㅎ ;;
몇 년간 지켜본 결과 이런 행동들이 잘못됐다고 생각을 안하시는거 같아서
어차피 말해도 소용이 없을거라고들 합니다.
상사이기도해서 직접적으로 말을 못하고 있는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돌려서 말해야할까요 아니면 못먹게 하는 다른 방법은 없을까요 ?
추천수89
반대수7
베플ㅇㅇ|2020.03.13 11:40
그냥 책상위에 먹을걸 두지마시고. 서랍에 넣고 잠그시면 되잖아요. 아님 설사유발제라도 뿌려놓던지. 상한거 두시던지.
베플ㅇㅇ|2020.03.13 11:36
뭘 말해요 말한다고 들을까요?ㅋㅋ저는 잠궈놓는 서랍에 간식들 넣고 다녔는데 (말이 좋아 잠그는서랍이지 열쇠는 공용 캐비넷에 넣고 가야했음) 계약직이라 6시떙하고 칼퇴하고 담날오면 서랍안이 미묘하게 허전하더라구요 야근은 정규직들만하고 누구한테 묻기도 뭐하고 맘먹고 설사약 .. 정확히는 가루로된 변비약 있어요 효과쩔고 냄새쩌는거 그거 물에녹여서 주사기에 넣어서 초코바랑 파이류등에 넣고 주입시켰어요 맛에서 티날까봐 살짝 찍찍 해놓고.사무실에 정규직만 20명 가까이라서 누가 배붙잡고 화장실가는지는 일일이 확인못했지만 다음날 출근하면 유독 저를 째려본다싶은 사람들이 몇몇 있었는데 야근자주하는 멤버들. 한 2주간 꾸준히 했더니 그뒤로는 서랍안이 평온하더라구요. 그래도 혹시 몰라서 몇개는 작업해놓고 그것만 피해서 먹고 그랬어요. 말해봐야 쪼잔하다 뭐그런걸로 정색하냐 치사하단 소리들을수도 있고 여차하면 누가 사무실에 그런거 두랬어 소리도 들을수 있어요
베플|2020.03.13 10:46
일단 설사약이라도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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