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제가 말에 예민한건가요?

ㅇㅇ |2020.03.13 14:04
조회 218 |추천 0
안녕하세요.
28살 여자입니다.
저에게는 이제 한달 된 2살 연상 남자친구가 있어요.

소개팅으로 만났고
대화를 할때 배려심 있고 섬세한 모습이 좋아서
연인으로 발전하게 되었습니다.

그땐 몰랐는데 사귀고 보니,
말을 할때 서로 생각하고 받아들이는 것에 대한
차이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예를 들면
제가 “나중에 오빠가 그렇게 행동하면 어떡해?”
라고 했을때
“그럼 오빠랑 헤어질꺼야??”
라고 합니다.
그러니까 대화를 하다가 어떤 상황에 대한 얘기가 나오면
그냥 안하면 되지 라던가 다른 말들이 있을텐데
헤어질꺼야? 라는 말부터 나오는거죠..

한 세네번 듣다가 그 말이 너무 무거워서
대화를 해보니 자기는 이런 장난스런 상황에서는 가볍게 한 말인데 그런식으로 받아들일줄은 몰랐다고 합니다.
그런데 자기도 생각해보니 헤어진다는 말을 그렇게 쓰는건 자기가 잘못된것같다며 고치겠다고 하더군요.


또한 오빠 스스로가 “오빠 거지야 ㅠㅠ 돈없어” 라는 말도 잘 합니다. 실제로 오빠가 짠돌이나 거지는 아닌데 저런 말을 습관처럼 하길래 ㅡ 오빠가 저 말을 진심으로 하는게 아니라는건 알지만 들으면 힘이 빠진다” 라고 하니 당황해하며 그냥 한말인데 그렇게 받아들일줄 몰랐다고 합니다.

이때부터 오빠는 제가 말에대해 예민한 사람으로 느껴졌나봐요. 제가 자꾸 오빠가 하는 몇몇의 말들에 대해 듣기 안좋다라는 식으로 말을 했으니까요


마지막으로 힘들다 라는 말도 자주 쓰는데.....
저는 정말 힘들거나 지칠때 아니면 안쓰려고 하거든요
그런 말들로 상대방이 도리어 힘이 빠질수 있을테니까요
근데 아무래도 오빠는 이런 말들을 그냥 깊게 생각 안하고 습관처럼 하는것 같아요.
제가 너무 예민한가 싶어 고민을 올립니다.

만약 제가 예민한게 아니라 오빠의 대화방법이 잘못됐다면 지혜롭게 오빠를 이해시키며 말할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반대로 제가 예민한거라면
충고나 조언 꼭 부탁드립니다 ㅠㅠ!!
추천수0
반대수1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