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언니오빠동생분들 ! 이때까지 판 읽기만 하다가 글은 처음 쓰네요~
제가 글재주가 없어서 ..미리 죄송해요
너무 길게도 쓰면 읽다 지치실까봐 최대한 줄여서 이야기할게요 정신차리라고 따끔한 말도 좋지만
부드럽게도 이야기 해주시면 좋을거같아요ㅜ^ㅜ !!
저는 27 직장인이에요! 오빠는 31 남자친구와는 3년째 연애중이구요
결혼을 목적으로 만나고 있어요
성격도 너무너무 잘맞고 아 이사람과 결혼하면 정말 좋겠다정도로.
저희집이 잘사는 편이아니라 저도 제가 밥벌이하면서 손 안벌리고 결혼도 하려 하구요
오빠랑 허락 맞고 같이 살고 있어요~
제가 어릴떈 결혼은 집안행사다라는 말을 미처 몰랐는데요..
처음부터 이상한걸 몰랐던 제가 바본지아니면 알면서도 아니길 바랬던건지.
이제그냥 팩트만 짧게 말할게요
오빠가 홀어머니세요 저랑도 당연히 뵜구요 같이살기전에도 뵜었어요
전 일단 홀어머니에대한 인식이 나쁘지않아요 어른이고 , 예의갖추는게 당연하다 생각
근데 왠걸 자꾸 내 직장으로 전화가 오심.. 뭐하냐고.. 오늘 저녁에 내 아들대리고 오라고
그까진 그래 혼자시니까 외로우시구나..
오빠가 생활비를 다달 100씩 드려요(20은 집 월세) 시어머니 연세가 63세구요
아파서 일은 못하신다 하시네요 그래 진짜 혼자 계시니까 이해하자 했는데
100보다 더 더 더 툭하면 십만원만 더 오만원만 더 어디가야되서 돈줘
일에 찌들다가 주말에 한번밖에서 오빠랑 오랜만에 데이트하고있으면 어떻게 아셨는지 폭풍전화
애는 언제낳을거냐~ 항상 이러심
참고로 오빠 모은돈 하나없습니다 이떄까지 어머니가 쓰신 빛 갚는거랑 어머니 생활비 드리면
진짜 자린고비 생활이에요
제가 생활비 주고 밥먹는거 그냥 더치페이 욕하는건 아닌데 제가 쓰거나 더치페이로 해왔어요
솔직히 오빠가 무슨 죄겠냐 싶었는데 오빠는 엄마가 불쌍하데요
너무 너무 속상하고 폭팔해서 한날은
나랑 결혼 안할거냐 부담은 주기싫지만 오빠도오빠인생이있는거라고.
엄마한테 100씩 꼬박 안보내면 정말 크게 싸운데요 상상도못할정도로
스트레스받아서 죽어버리고싶다고
엄마가 맨날 죽고싶다 죽고싶다이러시고 동네사람들이랑 다 싸우고다니면 다 오빠가 뒷처리
아버님이 어머님 속을 많이 썩이고 일찍 돌아가셨다네요
그후에 제오빠랑 둘이 사셨는데 보상 받고 싶으신건지..
저 정말 어머님 쓰고싶은거 드시고싶은거 다 이해해요 하셔도 되요
그런데 상황에 맡게 쓰셨으면...왜 한달도안되서 돈이 없으신건지..
정말 아프시단 분이 술 담배 하시면서 일은 왜 안하시는건지
자기아들 여자친구한테 생활비 받는건 아시는건지
한날 저한테 월급 얼마받냐고 물어보신 후로 제가 거리뒀네요
정말 사랑하는데 요즘 너무 흔들리네요 진짜 힘드네요
다같이 행복해질수있는방법이 없을까요 ..
진짜 어머님 잘 해드리고싶은데 이럴때마다 정떨어져요ㅜㅜ..
정말 돈이 없어서 돈안주면 찾아와서 죽여버린다한적도있어요(오빠잘때새벽에 문자온거봄..)
어머님 아들 힘들게 키웠지만
제가 아직 결혼을 안해봐서 모르는 건가요 ?언니오빠들
혼자 100만원 작으면 작고 크면 큰 돈인데 부족한가요..?
저 정말 열심히 벌어서 왠만하면 하고싶은거 먹고싶은거 다 먹었는데
제가 항상 놀러갈때도 부담하려니 부담되서 놀러도 못가겠어요
이떄까진 사랑해서 . 괜찮아였지만
이젠 ...다같이행복해지고싶어요정말 ㅜㅜ
이ㄹ런상황에 어머님은 결혼 자기 다니는 교회에서 하시라 하고..돈없다고 자기집
우리아들은 나한테잘하는여자가 좋다햇다고..
자기죽기전에 손주 보고죽겠다고..하 정말 미쳐버릴거같아요
질투.정말말도못합니다 제가 너무너무아파서 오빠가 죽 사다주잖아요?
정말 그날은 오빠 전화통 불나는 날입니다
옛날에 결혼생각햇다가 헤어진 언니 있다고 들었는데
아 그언니도 이런 문제였나.. 이런 생각도드네요
끊어내지못하는홀어머니 나이를먹는 남자친구
돈에집착하는 홀어머니 제가너무 나쁘게만 보는건가요?
그래도 처음엔 나름 저도 어머님 잘 따르고 친하게 지내고 싶었어요 정말
한번 중간에 잠깐 헤어졌었는데 그때 제 직장으로 찾아오고 난리도 아니였었네요ㅋㅋㅋㅋ
다행이도 제가 직업상 교대 하는 사람이라 제 타임이 아니였구요.
그 후로 다시만난뒤 오빠한테 이야기 하고 거의 뵌적은 없어요
오빠도 알아서 어머니가 저 보자하면 쳐내기도 하구요..
참고로 이거 정~말 간추린거.. 진짜 초창기때 데이트하고있으면 전화 30통 기본에
자기 치킨집에 치킨먹으러왔으니까 계산하러와라
기차표끈어와라
등등 ....저한테 전화 한번 오시면 2시간 30분...기본..예전이지만..
어머님이랑 잘 지내고 싶기도 한데 돈생각 하면 너무 미워요
톡커님들 현명한 방법없을까요
어제도 오빠가 엄마랑 돈얘기떄문에 싸우고
뭐 이제 65세 연금 나오면 70만원만 줘라 이러셨다는거에 부애나서,,,
..........근무중에 그냥 ....끄적끄적해봅니다 ....속상해서...
아직 결혼한거도 아니라 내가 너무 터치하는건가 싶고...그렇네요..ㅎㅎ
잘밤에 읽어주신언니오빠동생분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