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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꾸며서 욕먹었어

ㅇㅇ |2020.03.18 10:36
조회 16,088 |추천 12

평소에 기본적인 자기관리랑 눈썹정리는 하지만 화장은 피부가 민감해서 특별한 날이 아니면 잘 안하는 편이야

옷차림도 대부분 후드티나 기본 티랑 체육복 바지나 레깅스를 입고 다녀 그게 편해서ㅎㅎ 개인적으로 꾸미면 신경쓸게 너무 많아서 온몸이 답답한 느낌이 들어

그런데 저번에 친구랑 시내에 갔는데 나는 진짜 아무 생각 없이 후드티랑 레깅스를 입고 갔어

그런데 친구가 화장도 하고 되게 열심히 꾸미고 왔어ㅎㅎ 걔랑 밖에서 만난 건 처음이라 걔가 그렇게까지 꾸밀 줄은 전혀 몰랐어

암튼 시내에 도착해서 걷고 있었는데 친구가 공공장소에서는 어느 정도 화장도 하고 꾸미는게 예의라고 생각하고 생얼로 나가는건 수면잠옷을 입고 나가는 거랑 비슷한 행동 같다고 말을 했는데 마침 그때 내가 생얼이라서 나한테 하는 말인 줄 알고 찔렸었어

그리고 그 뒤로 몰랐는데 무리 애들한테서 뒷말이 몇번 나왔더라고 같이 노는데 성의가 없는 것 같다고ㅎㅎ 그런데 나는 꾸미지만 않은 거지 놀 때는 진짜 열심히 놀았거든ㅜㅜ

그래서 판에다가도 물어보려고 글을 올렸는데 댓글 수는 적었지만 반응이 다 시내를 가는데 안 꾸미는건 내 잘못이라고 해서 조금 당황스럽더라ㅎㅎ


마지막으로 한번 올리는 건데 조언 좀 해줘ㅜㅜ 진짜로 내 잘못인거야? 그리고 이번에 고등학교 들어가는데 꾸며야 욕을 안 먹을까?

추천수12
반대수61
베플ㅇㅇ|2020.03.18 13:50
예의가 아니라 성의 아닐까ㅋㅋ 일찍 일어나서 씻고 화장하고 꾸미는게 시간도 필요하고 정성도 필요하잖아... 다 자기만큼은 해주길 바라는게 사람 심리지 머. 아무래도 같이 놀러간다고 잔뜩 들떠서 꾸미고왔는데 상대는 민낯에 추리닝 차림이면 이사람은 나만큼 성의껏 약속을 준비하진 않았구나 나만 들떴구나 하고 축 처질수 있다고 생각함. 예의를 어긴건 아니지만, 크게 성의는 없었다 생각들지. 근데 당연한 사실은 남에게 꾸미는걸 강요할수 없다는거임. 그래서 자기랑 성향이 맞는 사람이랑 어울리면 되는거임 꾸미고싶으면 꾸민 애들이랑.
베플ㅇㅇ|2020.03.18 14:16
막 니가 잘못이다!! 이게 아니라 좀 서운하고 민망할거같은데.. 난 내 친구가 레깅스같이 편한옷에 노화장으로 나올거면 미리 살짝이라도 말해줬으면 좋겠움ㅜ
베플ㅇㅇ|2020.03.18 12:16
꾸미는거 자기 자유라는 애들한테 ㅈㄴㄱㄷ 닉넴으로 부들거리는거 한명이 계속 그러는거임? 뭐하냐ㅋㅋㅋㅋ 아니 친구가 화장안하는게 그렇게 화가 남? 기본적인 관리는 다 하는데 화장만 안한대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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