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온 환경에 비해 밝고 당당하게 자라왔는데
너 만나고 나 자신이 많이 바뀌었어 두 번이나
너 만나기 전엔 하루가 다르게 막 살다가
너 만나고 남들이 나보고 많이 변했다고
너무 얌전해졌다고 사고도 안치고 예뻐죽겠다고 하더라
이때까지만 해도 너 만난 걸 세상에서 제일 잘 한일이라고 생각했지
그런데 지금은 자존감도 바닥나고 비참할 정도로 맨날 울어 나
너무 힘들어서 정신병원도 가봤는데 나 우울증이래
너 만나기 초반 때는 너무 행복했는데
내가 이렇게 행복해도 되나 싶을 정도로
내 행복 , 자존감 높여주는 그런 사람이었어 너는
그런데 이제 너는 나를 좋아해서 만나는 게 아니라
동정인 거 같고 의무인 거 같아 ..
좋아하면 맞춰가야 하는데 자꾸 나만 맞춰가고 있잖아
연애는 둘이 하는 건데 나 혼자 하고 있는 거 같잖아
너를 너무 좋아한 게 내 잘못이었을까
이제 그만 헤어지자 우리
너무 멀리 온 거 같아 내가 너 놓아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