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정리하고 통보하는 스타일
ㅇㅇ
|2020.03.19 18:12
조회 7,627 |추천 20
일년 만난 30대중반 남친 이야기구요..
평소에 자상하고 같이있음 좋았고 저를 사랑하는게 느껴지고 정착한 느낌에 아무 문제없이 잘 만나고있다 생각했어요.
저는 결혼 적령기이고 남자친구와 결혼을 생각했기에 결혼을 전제로 만나고싶다는 생각을 연애 6개월쯤부터 이야기했고 그 부분은 남친도 알고있었어요.
그런데 결혼이라는 자체에대한 생각이 아직없고 모르겠다고 하더라구요. 나에대한 문제는 아니래요..
그래서 저의 문제가 아니면 난 상관없으니 결혼을 좀 더 고민해봐라 난 결혼을 전제로 만나는것이고 시간낭비하고싶지 않다고 이야기했어요.
그러고 또 두 세달쯤 아주 잘 만나던중 우연한 계기로 갑자기 그 문제에대한 이야기를 제가 꺼내게되었어요
그런데 회피를하더라구요. 뭔가 촉이 안좋아 뭐가 문제냐고하니 자꾸 피하려고하고 이야기를 안하려고만 하더라구요..
이상하단 생각이들어 왜 회피하냐 다 털어놔라.. 왜 그러느냐고 했더니 .. 갑자기 저에 대한 불만을 이야기하며 ( 그 불만의 내용은 성격 등.. ) 결혼은 아닌거같다는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저는 완전 뒷통수맞은 느낌이들었고 사귀며 그런부분에 대화를하여 풀려고하지않고 혼자 판단하고 저를 평가하고 있었네요.. 적어도 제가 결혼이야기를 했을때 이런게 문제니 맞춰나가보자라도했음 제가 이렇게 배신감 느끼진
않았을거 같아요..
그렇게 갑자기 헤어지게되었고.. 저는 정착해서 잘 만나고있다 생각했는데 너무 힘들고 자존감 떨어지네요..
남친은 제가 그때 우연한 계기로 말을 꺼내지 않았다면 계속 뒤로는 혼자 절 판단하고.. 아무렇지않게 만나다 언젠간 통보를 했겠죠.. 헤어지던날 했던 말들은 뭔가 뒤에서 저를 재고있었다 라는 느낌이었구요..
너무 괘씸하고 미워서 그사람도 정말 힘들었음 좋겠고 후회했음 좋겠어요..
그나마 다행인건 다 정리해서 통보당한건 아니고 제가 먼저 이야기를 꺼내서 이별을 앞당긴거네요..
이런 사람도 후폭풍이 오나요..
- 베플ㅇㅇ|2020.03.19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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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ㅋㅋㅋ 제 전남친도 그랬어요 30대였구오 그냥 내용 비슷해요 헤어진 이유도요. 결국 저희는 둘다 연락 아무도 안하고 전 남자친구 생겨서 잘만나고 있습니다. 그뒤로 30대 안만나요. 재는 거 너무 칼같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