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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에게 돈 어디까지 오픈하세요?

ㅇㅇㅇ |2020.03.20 22:53
조회 33,623 |추천 115

전 서른이구 여자이구요
부모님이랑 같이 안살구 독립해서 혼자산지는
6년 됐어요
이사갈때마다 아빠가 보증금 월세를 늘 물어보세요;
처음엔 솔직하게 다 말씀드렸더니 그러고 난뒤 제가 얼마정도 있다는걸 아시고 나서(보증금으로 추측한듯) 자꾸 저의 재정관리에 간섭을 하셔서요
재테크를 어디를 해라 어디가 좋다더라
어떻게해라 등등.
조언으로 해주는 말은 감사히 듣겠는데 그게 아니라 강요같아요
재테크는 부모님 말 듣고 하기보단 저는 제가 공부해서 차근차근 하고 싶은 마음이에요
그런데 조언이 아닌 강압으로까지 느껴질 정도로
재테크를 설교하셔서 그걸로 대판 싸웠었어요.
그리고 차 사야되니까 돈 빌려달라 하시더라고요^^
그러고나서 저는 아 이제는 내 재정을 말하면 안되겠다
이런 부분에 있어서는 거리를 둬야겠다는 판단을 했구요. 그 후로는 저는 돈이 모이고 모여서 전세를 살면서도 월세를 산다고 돈 없다는 식으로 거짓말을 했어요
(집요하게 물어보시는 성격이라..)
그랬더니 이번엔 엄마가 왜 월세를 산다 하냐
솔직하게 말하면 되지라면서 다 너 위해서
아빠가 해주는 말인데 너는 니 돈 뺏을까봐 그러는 거냐고 치사하냐고 합니다
솔직하게 말하면? 전세금이 억 단위인데
그 돈으로 뭐해라 뭐해라 간섭할게 뻔히 보여요
그런데 서른인 딸 재정관리에 훈수 두는게 맞나요..? 다른 분들 부모님이게 내 재정 어디까지 오픈 하세요? 그런거 듣기 싫어서 차단하려고 월세산다
말한게 그리 잘못인지 다른분들 의견좀 듣고싶네요

추천수115
반대수3
베플ㅇㅇ|2020.03.20 23:00
이런 바보같은 딸을 봤나. 니 엄마하고 아빤 부부잖니? 메갯머리송사 몰라, 이미 아빠한테 말하고 모른 척 해라고 입단속 했을 거야. 참견하고 싶어서 엄마 통해서 말하게 하는 거지. 엄마한데도 재정문젠 다 털어놓지마. 알아서 잫을 거 없어.
베플ㅇㅇ|2020.03.21 06:01
아빠한테 숨길거면 엄마한테도 말하지 마요.. 내 모든 것을 오픈해야만 효녀는 아니죠 그거 가지고 고민하시지는 말구요 쓰니가 불편하면 굳이 얘기하지 않아도 되는 문제같아요 혹시라도 다른집 딸들이랑 비교하면서 불효니 어쩌니 하시면, 다른집 아빠들은 이렇게 참견하지 않는다고 받아쳐주시구요 정답이 있는건 아니지만 내가 불편하면 피할수도 있는 거죠
베플|2020.03.21 13:19
부모라는사람 입에서 치사하다 소리나온다는건 돈뺏으려는거 맞아요. 심증 들키니 발끈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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