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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번방 개쓰레기인건 남자들도 다 앎. 근데

ㅇㅇ |2020.03.22 01:13
조회 43,254 |추천 87
근데 솔직히 말하면 피곤해요.

성착취는 쟤네가 하고 더러운건 쟤네가 즐기고
온갖거를 쟤네가 다해도

나는 남자니까 한남으로 싸잡혀서 욕먹어도 억울해하면 안되고
가해자를 계속욕했어도 결국 같은 남자라 욕먹어야하고

나는 그냥 평범하게 여친사귀고 여사친, 아는 누나, 여자 동생들
주변에 있는 그냥 평범한 남자인데

똑같이 쓰레기 문화 향유한 파렴치범 되어있고

어차피 내가 어느 한 곳에서 분노쏟아내고 엔번방 욕해도
다른사이트에선 싸잡혀서 욕먹고있겠죠 그게싫은거에요

n번방 심각성 모르는게 아니에요.

남자끼리 남자 쉴드쳐준다고요?
더러워서 저딴놈들 쉴드 쳐줄맘도 1도 없어요

근데 고유정 쉴드, 모금운동은 일어나는 나라인건 웃기지만..ㅋㅋ


니네가 뭘했냐고요?

지금 공론화 되었고 신상공개 청원까지들어갔습니다
(제발 때릴수있는 최대형량 때렸으면 좋겠습니다)

저같은 남자들이 한건 물론 없죠.
근데 지금 쓰레기들 패는데 정상적인사람들 같이패는게
공론화의 목적인건 아니잖아요.


n번방 글보이면 한숨부터 나와요. 또 싸잡혀서 욕먹고있을테니까.

남자들이 저 사건에대해 공감을 못하는게 아니에요.

어차피 또 나까지 똑같이 욕쳐먹을건데 그거에 지친거지.
추천수87
반대수648
베플ㅇㅇ|2020.03.22 02:59
나도 처음엔 그렇게 생각했다. 범죄자와 정상인의 구분은 명확히 해야한다고. 근데 고딩때 우리학교 남자새끼 한명이 화장실에 숨어서 몰카를 쳐찍었다. 들킨게 수능직전이고 한두번 찍은게 아닌 정황이 드러났으나 선생들은 찍힌애들이 누군지조차 말해주지 않았다. 유포했을 가능성도 충분했다. 그 ㅆ새끼와 나는 같은반까지 하고 복도에서 마주치면 인사도 하는 사이였다. 그 뒤로 성범죄를 보는 시각이 아예 달라졌다. 뉴스의 범죄자가 나와는 상관없는 세상 일이 아니라 바로 옆 지인이 될 수도 있다는 뜻이다. 당신이 하고싶은 말이 뭔뜻인지는 안다. 그러나 나는 당장 내 인권이 달린 일을 앞에 두고 당신 입장까지 헤아려줄 여력이 없다. 당신은 끽해야 인터넷에서 기분 나쁜 말을 보는거지만 나는 당장 범죄의 표적이 될 수도 있는 입장이기에.
베플|2020.03.22 02:35
지뢰밭 걸어보실래요? 다 지뢰로 덮여있는건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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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ㅇㅇ|2020.03.22 02:11
누구는 무서워 떨고 있는 와중에 누구는 지친다고 외면하고... 이게 차이인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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