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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을 폈다 (보고 욕이든 뭐든 조언 댓글 남겨주세요...)

쓰렉 |2020.03.22 01:48
조회 710 |추천 0

안녕하세요 25살 남자의 쓰레기 같고 답답한 이야기 입니다 들어주세요 여러분
나에겐 1년 넘게 만난 여자친구가 있다
지금은 400일정도고 350일정도에 바람을 폈다
물론 너무 좋아해서 내가 고백을 했고 주변 사람들이 오바하는 거 아니냐 할 정도로 많이 사랑했다
그런데 내가 좋아하는 것과는 다르게 여자친구는 무심했다 그 문제로 많이 다투다가 나는 점점 포기하게될 때 쯤 여자친구는 어째서인지 이제서야 나에게 좋아한다는 것을 느끼게 해줬다
(여자친구를 네판이라고 하겠습니다)
아.. 네판이가 드디어 나를 좋아하는구나 라고 느꼈을 때 수만가지 생각중 하나가 나는 짜증이 났다
내가 그렇게 사랑한다 할 때 똑같이 사랑해주면 됐던 것을 좋다 보단 너무 미웠다 (나를 좋아한다고 느낀 게 370일??)
우리는 300일날 쯤 부터 여차 저차 하다가 방을 구해 동거를 시작했다 평소에 귀차니즘이 너무 심한 여자친구는 사람이 짜증날 정도로 귀차니즘이 심했다 나는 9시에 출근을 해서 6시에 퇴근을 하고 집을 들어가면 7시쯤 된다 여자친구는 무직이다 일을 안하고 집에서 빈둥된다 내가 7시에 퇴근을 해 집을 들어가면 밥을 같이 먹고 치우고 싯고 잔다 어떻게 보면 괜찮은 스토리다 그런데 밥 먹고 치우고 빨래고 설거지고 모든 집안일은 내가 한다 뭐 해줄 수 있다 근데 난 최소한 내가 치운 곳은 더럽히지 않아줬으면 하는 바램이다 근데 너무 큰 바램이얐다 2시간 걸쳐 대청소를 하면 20분만에 더러워진다
이 부분에 나무 불만이 많아 얘기를 하자 하고 얘기를 나누다 보면 싸움으로 번진다 지도 할 말이 있다며 존심이며 고집이며 피운다 이길래야 이길 수가 없다 한심하다고 생각 들 정도로 똥꼬집에 인간성이 없는 답변만 내 놓는다 예를 들면
나: 네판아 왜 집안일은 나 혼자래 우리 같이 사는데
네판: 다음에 해주면 되잖아
나: 너가 집안일 다 하라고 몰아 붙히는 거 아니야 내가 더럽힌 거 내가 치우고 너가 더럽힌 거 너가 치우면 안돼?
네판: 그냥 치울 때 다 치우면 되지 난 너꺼 안 치워줬냐
나:그래 내가 치울 때 다 치울테니 치운 곳은 더럽히지마
네판:삐진티 확 내면서) 어~
항상 이런식입니다
정이 떨어질대로 떨어진 상황에 원래 알고 지내던 여사친이 내일 회사 근처로 갈테니 보자고 하여 음.. 오케이 하고 일단 여자친구에게 비밀로 하고 만났습니다 여자 입장도 들어보고 싶은 마음에 이런 저런 얘기를 하다가 이제 차를 태워서 집에 데려다 주고 가려는데 옛날 얘기를 하다 어찌저찌하여 분위기가 나서 섹# 말고 뽀뽀를 하였습니다 서로 사랑한다고 하며 그러고 헤어진 뒤 지금까지도 연락중입니다
30일정도 지난 지금 마음은 어떠냐면 여자친구가 저에 대한 마음이 커졌는지 원래 남기지도 않던 연락을 잘 남기고 칭찬을 해달라는 식의 대화를 하려고 하고 바람을 핀 여사친은 제가 여자친구가 있다는 것을 아는 상태에 괜찮다며 기다리겠다 연락해달라 이런 식으로 연락 중이고 제 마음은 정이 떨어질 대로 떨어진 여자친구 욕을 친구들이 하면 그것에 동요를 했고 친구들에게 바람을 폈다며 실컷 떠들었습니다 또한 여자친구 친구들에게도 이제 더 이상 못 사귈 거 같다 마음이 많이 식은 거 같다며 여자친구가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 라고 말하고 다녔습니다 그런데 원래 안 그러던 사람이 그러면 더 멋잇고 이쁘고 귀엽잖아요 지금 제 마음이 다시 여자친구에게 가는 중입니다 연락하는 여사친은 사귀자며 달려드는 중이구 이걸 어떡하면 좋을까요
여자친구에게 사실대로 말하고 용서를 구할까요
아니면 여사친에게 미안하다고 용서를 빌고 묻자고 할까요
쓰레기인 거 알지만 너무 힘들었습니다 여자친구와 사귀며 저 혼자 노력해왔고 지금까지의 400일 추억 다 저 혼자 만들어 갔던 것들입니다 억지로라도 끌고 오고 울면 달래고 웃으면 덩달아 행복하고 행복한 척 안 힘든 척 남자 분들 여자 분들 다 아시잖아요 무슨 느낌인지 제가 연애 경험이 없는 것도 아닙니다 3년 연애 1년 연애 몇번 했었고요 바람은 이번이 처음 입니다 욕과 함께 조언 해주셔도 되고 아무렇게나 조언 좀 해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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