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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 있으면 다 그런가요? 어디까지 이해해야 하는지

라라 |2020.03.22 02:00
조회 18,218 |추천 4
벌써부터 짜증이나 새벽에 모바일로 급히 씁니다ㅠㅠ

결혼 5년차 부부고 애기는 아직 없어요.
아주버님네는 3년찬데 돌 지난 아이 하나 있습니다.

같은 동네 살아서 걸어서 10분거리 아파트에 삽니다.
시부모님은 지방 사시는데, 손주 보러 자주 올라오시구요, 워낙 화목한 가정이라 자주 모입니다.

다만 아이가 어려, 겨울엔 추워서, 요즘은 코로나 때문에 ... 라는 이유로 작년 추석 이후로 밖에서 외식을 안하고 다 집에서 먹었어요.
근데, 항상 아이가 있어서...라며 늘 저희 집에서 먹습니다ㅠㅠㅠ

그 동안 신랑도 저도 애기가 있으니 우리가 이해해주자 했는데 다음 주에 또 아버님한테 좋은 일이 있으셔 같이 모이기로 했어요.ㅠㅠ

외식은 또 못한다 할텐데 전 벌써부터 걱정입니다ㅠㅠ
물론 상차림과 뒷정리는 남편이 같이 해요.. 큰집은 밥먹을때 되서 오고 애기 목욕해야 한다고 뒷정리도 안도와주고 늘 바로 가요 ㅎㅎㅎㅎ

그럼 항상 저희 집에서 주무시고 다음날 아침도 저희 집에서 드시고 가십니다.. 애기때문에 티비도 못틀고 아침에도 애기가 자면 귓속말 해야하는 수준이라 하시더라구요.. ㅠㅠ 불편하신가봐요..

돌잔치때도 전날에 지방에서 올라오셔 저희집에서 지내시고 아침에 방문 하셨다가 애 잔다고 바로 나오셔야 했다네요ㅠ


애 있으면 다 이래요? ^^

남편이 도와줘 저 혼자 하는 것은 아닌데 늘 저희 둘만 고생이죠 .. 아 심지어 어머님도 도와주세요 같이 하시는 편..


모쪼록 근데 이번엔 제가 그냥 안넘기고 싶어요. 어떻게 하는게 현명한 걸까요.??

1. 이번엔 식사 어떻게 할건지 내가 직접 형님과 얘기
(그동안은 아주버님이 신랑한테 얘기하는 편)


2. 남편을 쥐잡듯 잡아서 이번엔 우리집 안된다고 함

(근데 남편도 친정에 잘해서ㅠ 저도 시댁에 잘하고 싶은거라 남편을 잡고 싶진 않음.. 아버님 어머님도 좋음)


3. 내가 다 준비하고 생색도 그냥 나 혼자 다 낸다..


4. 우리집에서 하는거 ok하고선.. 아프다고 드러누움..?


슬기롭게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알려주시면 너무너무 감사하겠습니다!!!! ㅠㅠㅠ
추천수4
반대수43
베플ㅇㅇ|2020.03.22 02:07
외식 못한다고하면 빠지라고 하세요. 어린 아기 있으면 가족들이 배려해주는거야 보통이긴한데, 그게 당연한건 아니에요. 배려도 애정이 있어야 하는거고 오고가는거고요. 일방적인 배려는 그냥 호구잡힌겁니다. 내 아기가 어리면 내집이 제일 편한 법이에요. 저건 경우도 없고 예의도 없는 거임.
베플ㅇㅇ|2020.03.22 04:24
애가 어려서 배려해줄수는 있는데 님 집에서 상차리고 하는거 도와주지도 않고 먹고 치우지도 않고 가버리는거보니 완전 무개념임. 한명이 애 보고 한명이 상 같이 차리거나 치우는것도 가능한데 둘 다 안한다니 아주버님이랑 형님이랑 쌍으로 무개념임. 남편한테 화내거나 하지말고 그런 상황에 대해서 너무한것 같다고 하소연하며 지난번에는 님네집에서 했으니 이번에는 형님네서 하자고 말하라고 해보셈. 남편과 관계가 중요하다니 남편분이 껄끄러워 하면 쓰니가 형님한테 직접 하세요.웃으면서 형님 우리 한번씩 돌아가면서 해요~~~ 이런식으로 여우처럼 하세요. 그래도 애 핑계대며 자기네집 안된다고 하거든 님은 친정식구나 조카나 누구든 팔아서 사실 누가 며칠동안 집에 와있기로 해서 부모님 이번에는 형님네서 주무셔야할것 같다고 하세요. 그리고 형님네서 식사하거든 상차리는거나 치우는 거는 좀 거들면서 꼭 말하세요. 제가 혼자 해봤더니 엄청 힘들었어서 꼭 도와드려야겠다고요. 초반에 약간 여우처럼 해야 호구 안잡히니 화이팅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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