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학교폭력 얘기 자꾸 꺼내는 엄마때문에 속상해요..

립빜 |2020.03.22 20:48
조회 14,053 |추천 99
저는 중학생때 같이 몰려다니는 무리에서 따돌림을 당했었어요
그래서 수업시간에 들어가지도 못하고 몰래 화장실에서 숨어서 울고 그랬었는데
계속 무단으로 수업을 빠지다보니까 부모님께 연락이가서
엄마가 그때 학교폭력당한걸 알고계시거든요..
근데 24살이 된 지금까지도 계속 잊을만 하면 학교폭력에 관한 이야기를 꺼내세요..
지금은 전혀 인간관계에 문제없고 친구들과도 잘지내고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데 잊을만 하면 거의 1년에 한두번씩은
"너××이 (가해자)한테 학폭 당했었잖아"
"따돌림 당했었잖아"
이렇게 얘기를 꺼내시네요..
오늘도 저녁먹으면서 드라마보고있는데
드라마에서 여학생이 학교폭력 당하는 내용이나오더라구요
그거 보더니 "너도 학교폭력 중학생때만 생각하면..××이 걔만 생각하면" 이러시는거예요
저한텐 중학생때 일이지만 큰 트라우마고 가해자 이름 듣는것도 싫고 잊고 살고있는데 잊을만 하면 자꾸 왜 얘기를 꺼내냐 화냈는데
"그게 뭐! 뭐 얘기할수도있는거지 뭐!" 이런식으로 대답하더라구요
진짜 이러는 이유가뭘까요? 아무리 본인이 분통터진다해도 딸의 상처를 자꾸 들춰내는건데..
진짜 짜증나고 답답해서 올려봅니다..
추천수99
반대수2
베플ㅇㅇ|2020.03.23 11:03
부모라도 전부 같지는 않더라 상처가 쌓이고 쌓이면 자연스럽게 벽을 쌓고 있는 나를 보게 됨. 아무리 속상하다 이야기해도 그런말을 하는 부모는 깨닫지도, 이해도 못해줄거임 무시하는 능력을 키워봐요 그게 날 살게 할거에요
베플ㅇㅇ|2020.03.22 20:52
부끄럽게 여기지 말라는 뜻 같은데 그냥 얘기를 안꺼내는 게 제일 좋다는 걸 왜 모르실까...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