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을 털어놓을 수 있는 친구 기준
ㅇㅇ
|2020.03.22 23:40
조회 38 |추천 0
저는 고삼 학생입니다. 얼마 전 아버지가 뇌종양 판정을 받으시고 수술까지 끝마친 상황이에요. 고작 일주일 사이에 일어난 일들에 참 많이 놀라고 많이 울었는데요, 누군가한테 털어놓기도 참 애매한 일이라 혼자 삭혀왔어요. 그러던 중 한 친구한테 이 사실을 들켰어요. 숨기려고 한건 아니었지만 제 의지로 밝힌건 아니라서 당황스러웠습니다. 또 미안하기도 했구요. 공부하느라 정신없을 시긴데 괜히 제 걱정을 하게 만드는건 아닌가 싶더라고요. 근데 친구는 그런 생각 말라고, 걱정은 나눌수록 줄어드는 법이라며 되려 저를 다그치더라구요. 그래서 아, 털어놔도 되는 일이구나 싶었는데 그러기도 잠시 어느정도의 친구한테 어떻게 말을 꺼내야하나 막막해지더라구요. 여러분들이라면 이 상황에 어떻게 하실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