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정도 사귄 커플 입니다. 여자친구는 같은대학 rotc였고
소개로 만나고 사귀게 되었습니다.
제가 전역하고 나서부터 사겨서 저도 군대에대해 잘알아서
방학마다 훈련가면 편지 하루도 안빼놓고 써줄정도로
잘해주었습니다.
그렇게 여자친구는 임관을 했고 지금 이제 만1년되었네요...
몸이 멀어지면 맘도 멀어진다고 했나요?
저는 그말을 안믿었습니다. 그리고 충분히 잘해줄려고 했습니다.
근데 저도 이제 취준생이고, 좀 바쁘다보니 조금 소홀해졌습니다. 근데 여자친구는 자기도 힘든데 너를 생각하기가 요즘 힘들다고 했습니다. 상관의 업무 스트레스... 군대의 문화...
저도 그 부분에 대해 잘알기 때문에 어루고 달래며
너 잘하고 있다, 너무 자책하지마라,등등 자주 위로해주었습니다.
여자친구가 지금 전방부대에 근무하여 임관후에도
제가 자주 그 시골까지 왕복6시간까지 걸려서 당일치기라도
보고오고 했습니다. 저번주 까지도 제가 한번 다녀왔습니다.
근데 여자친구 계속 답답하다. 힘들다. 해서 저도 지금은
약간 지쳤습니다... 저도 취준때문에 힘든데 위로는 커녕
누구 남자친구는 여행같이 가자고 했더라.. 이런말을
하더군요...
물론 저도 지금 상황이 좋으면 여자친구에게 다 해주고
싶습니다...
저번주에 보고 온후에 주말에 시간을 갖자고 하더군요...
근데 화이트 데이라 제가 미리 주문 해놓은 수제 사탕들이
16일쯤 월요일에 여자친구 숙소에 배달되었습니다...
근데 그 선물을 받고는 또 한동안은 기분이 좋아보이더군요
그것도 잠시 몇일지나 또 카톡도 뜸하고, 업무가 바빠서
힘들다... 또 다시 돌아 왔습니다...
시간을 갖자고 한후 여자친구는 솔직히 헤어지자고는 못하겠다 하더군요...
근데 저는 오히려 생각할 시간을 갖자고 했을때 과연 이게
맞는 관계인지 생각이 들면서, 제가 너무 비참해지더군요...
너무 주저리주저리 썼는데... 제가 너무 미련곰탱이처럼
연애를 하는걸까요...?? 의견좀 말해주세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