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정이가 '꽃길' 부르는 중
방청객 중에서 노래 들으며 우는 남학생 한명이 있었음
세정이 방청객에게 질문함
'나에게 위로가 되어준 말이 있다면 어떤말인지?'
그리고 노래 들으며 울었던 남학생이 대답함
"최근에 <터널> 가사 속에서 '위로'라는 두 글자를 듣고 학교에서도 울었거든요.
왜냐면 주변에서 아무리 (내가) 힘들 때 위로를 해준 사람이 전혀 없었기 때문에.
그래서 <꽃길>이나 그런 노래들을 들으면서 공감을 하면서
(나를) 위로했던 적이 많았어요."
"가장 울컥했던 가사는 '제일 맛있는 거 먹어'
내가 저렇게 (따뜻한 말로) 온기를 느껴본 적이 있을까? (생각했어요.)
학교폭력 당하면서도 전혀 그런 얘기를 못 들었거든요.
집에서도 안 도와주고 그래서 좀 노래 속에서 힘을 얻었던 것 같아요."
그에 대한 세정이의 대답
"사실 그런 순간일수록 그 누구도 나를 위로해줄 수도 없고 도와줄 수도 없는 것 같아요.
벗어나게 해주는 사람도 아무도 없고."
"근데 지나고 보면 어린애들이에요. 그 친구들은. 진짜 어린애들이에요.
그 무리 속에서만 자신의 힘을 느낄 수 있는 사람들이에요."
"그 사람들은 그 무리를 벗어나고 나서
자신이 얼마나 무능한 사람인지 깨닫고 나서야지만 알 거예요.
'아 내가 그때 왜 그랬지'
아! 모르는 사람도 있어요. '아 그때 내가 참 좋았는데 말이야'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은 평생 무능하게 사는 거예요."
"절대 그 무능한 사람들한테 지지 마세요. 잘 하고 있어요."
나였으면 그 자리에서 세정이 말듣고 또 울었을듯ㅜㅜ
세정이 말 너무 예쁘게 잘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