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애만 있다면 행복할수 있을것 같아서
처음으로 욕심을 냈었다
몸관리 잘했을때도
몸관리 엉망이어서 살이 뒤룩뒤룩 찔때도
이성에게 돌같이 대하던 내가
처음으로 이성으로써 관심이 생겼었다
거절할줄만 알고
내편한대로만 살고
삐뚤어진것처럼 보일만하게 보이던 내가
그애를 만나고
조금씩 생각을 달리했었다
그애는
나에게는 축복이었다
날 설레게하고
날 움직이게 했었다
다만..
내가 못나서
내가 뾰족해서
그애가 영영떠날까봐
그게 두려워서
기달려달라던 그애말이..
날 영영 떠날것같아서
그애에게 상처를주었었다
사실 난 자신있던건
그애를 행복하게 해줄수있다는 생각..
부자는 아니지만
데이트하고도 차를 몰고 다니고도
부족함이없을만큼
다닐 능력은 만들수있었다
난 의외로 독하고 이득볼만한 상황을 잘 만들어내는
편이라 돈도 남들만큼이상 벌었었고
그래서인지
그애와의 만남이 더 설레고 더 기대가 되었다
난 옷사는것조차 해본적이 3,4번밖에 안되었을정도로
옷에 관심이 없었던 사람이었지만
그애와의 마지막 데이트하고나서..
처음으로 부끄러웠다
옷에 관심이 없었던 과거가 처음으로
후회되었다
그애에게는 멋있게 보이고 싶었다
나름 자신있고
그애를 만나면서 잘해보고싶은 생각들로 설레었었다
그래서
더소중했었다
비록 부족한거 투성일 나였겠지만
그애를 만나서
그때당시에는
너무 정말
너무 설레고
가슴 벅차고
그리고
너무 사랑했었다
사랑했어
그리고
혹시 옆에 누가있든지
없든지..
웃고있었으면해
고마웠고
미웠고
이뻤고..
그땐
내가 너때문에
행복했었어
고마워
내 첫사랑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