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5살 여자에요
지금 취직해서 곧 그만둘분에게 3일동안
인수인계받고 일 처음 해보는 중이에요.
근데 그만둘분께서 여기 뒷말이 많은 곳이다
실장이 여기 건물내에서 세탁기 찾아오라고
자기한테 시비 건 적도 있다 이러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그런가보다하고 인수인계받고
그분은 그만두시고 저 혼자 일하는데
아니 글쎄 제 직속사수분이 저를 욕보이고 싶으신건지
아니면 텃세부리는건지 아예 소외시키려고 하는건지
제가 한 자잘한 잘못을 윗선에 다 보고하더라고요.
(위에 세탁기 찾아오라는 실장과는 다른 인물임.)
예를 들면
사무실에 오는 사람들 한명한명에게 인사를 안한다
각자 쓰레기통을 큰 쓰레기 봉투에다 쏟아붓는데
제가 윗사람 쓰레기통까지 받아서
'아이고 저 주세요 제가 비워드릴게요' 이렇게 안하고
가만히 있었다고 이르고
전화받는 목소리가 너무 크다
제가 종이 구기는 소리가 너무 시끄럽다
수화기를 내려놓는소리가 거슬린다
제가 아침에 간단하게 뭐 먹고나서 커피내렸는데
아침에 오자마자 커피를 안 내렸다고 보고해요.
그래서 내가 커피를 아예 안 내린거 아니지 않냐
그리고 커피 늦게 내렸으면 스틱형 타서 드시면
되는 일이다라고 했더니 커피머신에서 갓 내린
커피만 드시는 분들 있으면 어떡할거냐고 하대요?
또 사수가 점심같이 먹자고 해서
제가 별로 안 배고파서 저는 안 먹는다고 했어요
생각해보니까 6시까지 못 버티겠어서 나중에
급히 식당가서 저 혼자 먹으려고 내려갔는데
사수마주쳤어서 같이 먹었어요.
근데 그날 또 윗선에 직속사수가 자기랑 밥 같이
안 먹으려고 한다고 보고.
직속사수가 자리에 없어서 포스트잇에 써서
붙여놨는데 '저보고 이거 ㅇㅇ씨가 붙이신거죠?
앞으론 ㅇㅇ씨 이름 맨 밑에다 써주세요' 라고 하길래
알겠다고 했는데 그새 윗선에 ㅇㅇ씨는 메모에
자기이름을 안쓰고 붙여놔서 걔랑은 소통이 안된다고
일러바쳤더라고요.
저는 저런 자잘한 것들로 인해 윗선에 맨날 불려다녀요.
불러서 저에게 너는 왜 자꾸 책잡히는 일을 하냐고
뭐라고 하더라고요.
이런식으로 설교 듣다가 점심시간 20분밖에 안 남아서
허겁지겁 샌드위치먹고..
이런 일이 반복되니 저도 할말은 해야겠다싶어서
직속사수가 저에게 갑질하시는거라고 했더니
윗선이 그분은 갑질에 갑도 모르는 분이라고
제 말 들으려고 하지도 않더라고요.
윗선이 저보고 너 들어오기전에
너 자리에 있었던 분들은 직속사수가 이렇게 해도
티는 안냈다 너는 왜 그러느냐하면서
제 말은 듣지도 않더라고요.
언제는 인수인계받고 일주일만에 직속사수가
저 불러내더니 ㅇㅇ씨가 일배우는게 너무 느리다고
뭐라고 하더라고요. 굉장히 황당했어요.
시간지나면 괜찮아질줄 알았는데
더 심해져요.
직속사수입장은 왜 ㅇㅇ씨는 자기잘못을
못 받아들이냐는 입장.
그냥 고치겠다고 하면 되는데
왜자꾸 대드냐는 입장.
이제는 카톡으로 괴롭혀요.
저 퇴근했는데 카톡보내면 제가 씹어요.
직속사수가 저런식으로 저 이간질하는데
누가받고싶겠어요.
그러면 답장할때까지 계속보내요.
ㅇㅇ씨~? ㅇㅇ씨~?
저 ㅇㅇ씨랑 이런걸로 또 멀어지기싫어요.
ㅇㅇ씨 앞으로 이런일 많을거에요 이러면서
제가 씹으면 몇시까지 보내라고 통보.
언제는 제가 근무외시간에 카톡보내는거 싫은티냈더니
개무시하시고 그 다음날이 저 쉬는 날이었는데
너 자리에 있는 뭐 써도 되냐고 카톡보냄.
그래서 저도 윗선에게 직속사수가 근무외시간에
카톡보내서 저도 괴롭다고 했더니
그런거 괴로우면 우리같이 일 못한다.
자기가 먼저 괴롭혀놓고
제가 싫은티내거나 자기한테 안 맞춰주면
윗선붙잡고 나 쟤랑 일못하겠다 나 그만두겠다 징징징
그냥 대놓고 소외시키고 대놓고 괴롭히는건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윗선은 무조건 이 직속사수가 맞다
이 분은 그럴분이 아니다
사소한 문제지만 너가 책잡히는 행동을 하는거다
초지일관 사수편이고 제말은 듣지도 않고.
언제는 회식때 저는 여기 일이 어려워서
아직도 모르겠다고 하니 윗선이 이해한다
나도 알고있다라고 하더니
직속사수가 다음날 윗선에게 이 정도됐으면
ㅇㅇ씨는 일을 마스터해야맞다 이런식으로
저 없을때 몰래 이간질해서 윗선이 다시 불러내더니
너 이정도됐으면 일 잘 모르겠다는게 말이 안된다고
뭐라고 하더라고요?
분명어제 회식때만 해도 나도 일 어려운거 알고있고
이해한다고 했던 사람이 사수말만 듣고
말을 번복한다니 말이 되나요?
직속사수 진짜 완전체에요.
진짜 갈구려고 트집잡는건데
그거에 대한 다 자신의 논리가 있고
넌씨눈이고 윗선들 다 자기편만들어서
밑에 부하직원 미움받게 하는건 일도 아닌
사람인데 이 직속사수 어떻게 해야할까요.
윗선들이 이 직속사수 한마디에 휘둘리고
조종당하는거같아요.
이런 직속사수 어떻게 상대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