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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사람은 칼에 찔리지 않는 이상 달라지지 않는다 ( 부제 : 바람 , 참교육 )

쓰니 |2020.03.27 22:20
조회 453 |추천 0
( 글쓴이가 반말체인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앞의 서론이 깁니다 넘겨도 상관없습니다. 그러나, 전체적인 이해가 필요하다면 읽어도 상관없습니다.)
그 일이 일어난지 벌써 일년이 되어가나.
------------------------------ 3.1학기 -----------------------------
3학년으로 복학하고 학기가 시작한지 얼마 안 되어 학교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었는데 A교수를 알게 되었지. 그 사람은 중국 B 대학 ( 우리가 아는 그 곳 , 말 안해도 다 알거야 ) 석박사로 문학을 배웠지.난 당시 중국어에 관심있었고, 당신에게 말을 걸었어. 그러더니 나한테 사람 한명 소개시켜준다고 그러네?말 들어보니 중국에서 유학생활하고 엄청 대단한 애라는 식으로 말하니 면상이 궁금하더라.왜냐면 난 갖출거 다 갖춘 사람이라. 그거에 걸맞는 사람을 소개시켜 준다는 부푼 기대감이 컸었지.
그렇게 1학기 종강날 연구실로 나를 불렀지. 난 소개시켜준다고 한 아이가 남자애든 여자애든 상관이 없어. 일단 한 번 보자.보니까 남자애더라고. 그래 한번 대화해 보자라고 한번 봤는데, 솔직히 어떤애인지 판단이 안 가더라. 그 날 연락처 주고받고 그걸로 끝났지. 
--------------------------------- 3.2학기 -----------------------------
2학기가 시작되고 난 HSK 시험반 수업을 들었어. 정규 3학점 과목이었는데, 거기서 이 남자애를 만났다?전에 한 번만 본 얼굴이라 이제는 어떤애 인지 궁금하기도 하고 수업 끝나고 밥먹으면 알겠지라고 속으로 생각해 보았지.그 날 그 수업이 생각보다 빨리 끝났네?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그 남자애가 나한테 소개시켜줄 애가 있다고 뜬금없이 그러더라?아.. 이때 내가 거절했어야 했는데 .. 이게 발단이었어..
그렇게 20분을 기다려 보니 여자 한 명이 오더라?난 A 교수가 소개시켜준 이 남자애가 그렇게 대단하다는 식으로 소개를 받고 면상을 봤으면이 여자애도 역시 공부를 잘한 한국인이거나, 중국인 원어민 이 둘 중 하나라고 생각할 수 밖에 없었어. 딱 보자마자 느낌이 원어민인거 같은거야. 그래서 나도 모르게 그렇게 나왔거든?초면에 내가 이런 행동을 한 것에 대한 건 잘못한건 맞아. 그런데, 문제는 이 남자애가 한 행동인데, 이 남자애가 해야 할 역할을 제대로 안하고 있더라고 봐봐, 소개시켜준다고 했으면 이 사람은 누구고 어쩌고 이렇게 해야하는게 정상아닌가. 그런데 그런 말 일절 없이 밥먹으러 가자고 하더라고. 
1. 밥먹고 여차여차해서 언제 한 번 이 여자애가 무슨 생각하는지 궁금해서 밥 먹어도 보고 공부해 볼까 라는 생각이 든거야. ( 이 때는 별 감정 없이 )그래서 한번은 튕기더라? 나중에는 우리동네 육교 뒷편에 카페가 새로 생겼는데 거기서 공부를 하는데 야. 생각해봐. 진짜로 공부만 하러가냐. 말 한마디도 안해? 웃긴게 케이크만 하나 덜렁 사놓고 옛다 너 먹고 떨어져라라는 식으로 하니까 어의가 없는거야. 그때 쳐 내야 했었는데 못 쳐 낸 내가 한심하다. 각설하고, 중간고사 기간이여서 끝나고 왜 그랬는지 이야기 하려 했지. 근데 아무렇지도 않게 웃으면서 저 원래 그래요 이러는 거야. 너무 화가 나더라고. 
2. 여차여차 해서 기말보기 2주전이었나 행사가 있었거든??근데 갑자기 이 여자애가 울더라? 남자애한테 왜 자기한테 그러냐는 식으로?이때 필이 왔지. 이 애 남자애 짝사랑 했던가 사귀고 있던가. 딱 느낌이 오더라고 그래서 이 남자애랑 밥을 먹는데 아무렇지도 않게 표정하나도 안 바뀌고 하는말이 당황했다라는 식으로 말하더라고 그래서 내가 모르는 척 했지. 
얼마 안 있다가 기말고사가 끝이 났고 , 겨울방학이 시작되었어.
----------------------------- 겨울방학 ----------------------------
시험준비에 열중했던 나는 뭐하고 지내는지 궁금한거야.그런 참에 남자애 한테서 전화가 왔는데 , 갑자기 뭐하고 지내냐는 식으로 궁금해 하더라고 대답할거 하고 하던 와중에 그 여자애가 생각이 나더라?그래서 그 다음날에 한번 연락해 봤는데 갑자기 우리동네로 온다고 하더라고 그 때 그 카페로2월 말쯔음이었나. 그때부터 일주일에 한 번꼴로 거의 고정으로 봤던 거 같아.근데 다 생각해 보면 내가 만나자는 쪽이 많았던 거 같아. 
------------------------------- 4 .1 학기 --------------------------------
3월 학기가 시작되었고, 학기를 보내고 있었는데 이 여자애가 나한테 만나자고 그러더라?그래서 수업끝나고 만났었지 그때는 오전 오후타임 한개씩이었으니까. 만나줬어. 그런데 이 여자애가 나 보는 눈이 달라진거야. 모르는 척했지. 그러더니 4월이 되었는데 학교 안에 있는 카페로 이제는 가자고 하네?이 애는 일을 하고 있으니까 애들 보려고 하는가 보다 그랬는데 나한테 대뜸하는 말이 나 ( 글쓴이 )가 마음에 든다고 그러네이때부터 나도 마음이 생겼어. 그래서 5월이었나 일하는 곳으로 놀러간다고 그랬지.그런데 그때 답이 없는거야. 한번 튕기더라고. 여차여차 해서 결국에 만났어. 만나서 한건 별거 없어. 술마시고 걷고 이야기하고 그 정도 였었나. 막차 안타고 중간에 가려고 했는데 나 붙잡으면서 막차 타고 가라고 그래 . 11시가 그랬던 걸로 기억하는데.끝까지 있어주고 터미널에서 바이바이를 하려 하는데 나를 와락 안더라?몇일 안 있다 8시즈음에인가 전화가 왔어. 술마신 상태로 그런데 그게 다 티가 나더라고. 결국에 약속을 잡고 나도 이제 잡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궁리를 했지. 약속 날 만났지. 갈 곳 없는 우린 그때 그 곳으로 갔어. 결국에 널 잡았지. 돌아온건 내 볼에 뽀뽀해 주더라. 
------------------------------ 5월의 어느날 시작과 6월 끝  --------------------------
난 이때만 해도 우리 사이가 더 성장할 줄 알았어. 그런데 난 돈이 너무 없다. 내가 알바를 하는 것도 아니고 , 능력이 없는 것도 아닌데 데이트를 할 때마다 돈이 없어서 눈치가 너무 보이더라. 
1. 데이트코스가 진짜 19금인데, 아직도 기억에 남네.분위기 좋고 트이는 카페에서 서로 앉아 있었는데 너가 먼저 뽀뽀하더라?그래서 나도 그렇게 했는데 언제부턴가 딥키스 하더라고. 이때는 그렇게만 했었어. 넌 나한테 이런말 했지 ' 뭐지 이 느낌? 좋은데 ? ' 그러네?그렇게 첫 데이트를 하고 너를 보내고 다음날 그 다음날도 만났어. 일하는데도 너를 부른 건 어떻게 보면 내가 사치인지 몰라. 그런데 그 다음부터 데리고 간 곳은 룸카페였어. 
2. 룸카페, 여기 거절했어야 했어. 아직도 기억나 달아올랐던 그 날. 그날 옷 올리고 물빨하는데 나한테 하는 말이 ' 신기하지 ? ' 하면서 그 다음 거기 ( 다들 생각하는 것 ) 까지는 안했어. 
3. 그 다음부터는 똑같이 그러더라?그러던 어느날 카톡에 나 보고싶다고 그러네?그래서 2번과 똑같이 그 방으로 너가 원하는 대로 가 줬어. 분위기는 역시 달아올랐고 넘쳐 흐르더라? 그러더니 나한테 하는 말이 ' 호텔가야 겠네 ? ' 이러네
4. 날짜를 잡고 갔어. 근데 분위기가 사뭇달랐어. 나한테 자기를 마치 알아줬으면 좋겠다는 것 마냥 신호를 주는 것 같았다?그런데 미안한데 어쩌냐. 말로 하지 않는 이상 무슨 생각하는지 알 수가 없는데. 호텔가서 결국에 하지 않았어. 냄새가 심하고, 그런 분위기에서 거짓으로 사랑한다는 말을 듣는 것 자체가 불쾌했어. 오히려 내가 그날 너를 쳐내야 했었어. 
5. 그렇게 얼마 있지 않아 6월 첫날이 생일이셨구나. 그 다음날에 기다렸다는 듯이 카톡에 비겁하게 ' 우리 그만 정리하자 ' 라는 말이 잘 나오니?기분 좋니? 난 남자로서 자존심이 너무 상했는데 오히려 내가 너를 정리해야 한다는 말이 당연한데 오히려 너가 그 말을 하구나 정말 뻔뻔하구나. 가끔 생각나기는 한데 아직도 이해가 안 된다. 무슨 생각하는지. 
-------------------------- 남자애에게 하고 싶은 말  -------------------------
1. 난 이 여자애랑 있으면서 남자로서 자존심이 너무 상해있었고, 빌린 책이 있었어. 이 책을 주고 깔끔하게 정리하려고 했지, 그래서 카톡을 해 보니까 다른 말 돌리고 오히려 피하려 하더라. 그리고 얼마 안 있다가 전화를 해 봤는데 옆에 그 여자애 목소리가 다 들리더라고 , 열이 잇는 그대로 받았지. 
2. 그렇게 7월 한달 정도 연락을 아예 안하고 8월에 여행가는 도중에 전화가 왔는데, 약속날 9월에 만나자고 그러다라고 그래서 그날까지 아득바득 이를 갈며 기다렸지.
3. 9월 2학기 개강 바로 전날이야. 이 책을 돌려주고 그 남자애도 정리하려 햇어. 그날이야. 밤에 시간에 맞추어 있었는데 안 나타나더라? 그래서 내가 어디나고 하니까 이제와서 ' 어이쿠야 시간이 늦었네 ' 그러셔요?? 결국에 나타나서 털릴거 뻔하게 알면서 1시간 이상이나 늦으시면 어떻합니까. 
4. 넌 정치이야기를 너무 좋아해. 그런데 내가 만나려는 이유는 다른게 아니야. 넌 이 여자애를 2년이상 알아오면서 이 정도 ( 위에 1 ~ 5 ) 사람인지 몰랐어?왜 소개시켜줬냐니까 머뭇머뭇거리고, 죄송합니다 라고 어거지로 말하니까 좋았니?
5. 그리고 너꺼 카톡 안봐도 뻔해 너희들 사귀는 거 맞잖아. 나 만나기 전부터 계속 아니야?물어보니까 그냥 아는 동생 누나라고 대답하던데 웃기지 않냐? 남녀사이에는 친구사이가 아니야.너 아직도 군대 안갔다면서 12월에 군대에서 쫒겨났다면서? 얼마전에 나한테 전화했었는데 내가 수신차단 박은 거 알고 있냐? 내 군대후배한테 말 다했다. 너흰 X된거야. 

---------------------- 여자애에게 하고 싶은 말 ------------------------
넌 나한테 잘못한게 너무 많아. 
1. 갈 곳이 룸카페 밖에 없어?? 남자친구 생각한다고 가는 곳이 고작 그 곳 밖에 안되니?
2. 너가 너 돈 주고 갔으면 그걸로 말아야지. 굳이 ATM기로 나를 데리고 가서 잔액 확인한 뒤에  ' 가끔은 남자가 사줘야 되요 ' 라는 식으로 말해야 되냐.
3. 여태껏 나를 어장용으로 두었구나? 너꺼 핸드폰 몰래 봤는데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  ' 음..... '그럴거면 애초에 왜 사귀었냐? 
4. 너는 다른 남자만나도 그 남자는 누군지 모르겠지만 목적만 달성하고 갈 가능성 100%에 달한다. 행동 똑바로 하고 다녀라. 
------------------------------ A 교수에게 하고 싶은 말 ---------------------
1. 중국 B 대학 , 유명한 곳을 나오셨으면 나오신 만큼 타과 학생한테도 막대하지 말아주세요.제가 당신 연구실 안 찾아 간 것 만으로도 감사하게 여기셔야 할 거네요. 갔으면 큰일나요. 알지요?
2. 위에 이 애들이 이런 행동을 할 거라 생각은 해 보셨나요? 이 애들은 분명 자기네들이 피해자 코스프레 하고 다닐거에요. 어디 쪽이 맞는지 당신이 잘 판단하셨으면 좋겠네요. 
3. 앞으로 타 과 학생에게 사람 소개 제대로 시켜주세요. 피해주지 마시고요. 
------------------------------ 독자 여러분들에게 -------------------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글을 읽고 남녀노소 한번 판단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추천수0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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