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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왜 이런지 모르겠어

ㅇㅇ |2020.03.29 17:32
조회 227 |추천 0

300일 사귀고, 첨엔 호기심으로 사귀다가
넌 좋아하고 사랑이었겠지만, 난 단순 호기심이었어. 처음 여자친구 사귀면 해주고 싶고, 다니고 싶었던게 많았거든.
이기적인 내 욕심 이었지만, 네가 행복해서 다행이었지.
장거리가 되고 정말 정도 무시 못하더라..
너 술버릇도 사귀면서 닮아 갔었나봐.
헤어지자고. 이해했어. 술 때문에 그러는거니까.
나도 너의 그 일부분도 닮아가는지, 평소에 무심코 말하던 헤어지자가 이젠 습관이 되버렸고 장거리가 되어서 그 말의 무심코가 반복이 되가더라.
난 너랑 헤어져도, 아쉬운것도 없었어.
왜냐면 난 너에비해 뒤쳐지지 않았거든. 다만 학력빼고 다른여자도 만나고 싶었었어.
그렇게 너한테 헤어지자고 반복해서 상처주고
결론은 내가 후폭풍와서 이성잃고 붙잡았었어.
이별할때 그냥 내가 전부 나쁜놈이 되어가는 것 같고 넌 사귈때 그 술버릇 단점 빼고는 완벽하지 않지만, 내가 사랑받고 있구나 라는걸 알게해준 사람이었어.
6개월 째인데 편지 보냈다고 동생 페매로 알아야할것 같다고 택배 보냈다 했는데
그래 많이 불쾌 할 거란걸 알아. 쟤 아직도 그러냐고. 너 반응 보고 어차피 이런 내 소식이 불편한거 더 불편하기 전에 반송했다고 했어.
헤어진 다음날로 다시 되돌아 간 것 같아.
차라리 네가 예뻤다면, 몸매라도 좋았다면,
내가 널 덜 울렸었다면, 이별할때 자제만 했다면.
너에대한 미련과 후회는 조금이나마 없었을걸.
나 정말 힘들어 사실.
잘해준 사람이 나중에 승리자가 되고, 사랑을 더 많이 받았던 사람이 패배자가 되는건 엄연한 사실 인가봐. 그리고 나중에 죗값 치른다는건 사실인가봐.
아직도 다른사람 못 만나고 많이 아파하고 있어.
시간이 해결 해 줄거라고 믿었던 나는 그 지난 추억과 미련에 살았던 나는 그 후회에 살았던 나는
이런 내 자신이 너무 불쌍한거 알지만, 한편으론 이해가돼.
나는 널 그만큼 울려서 죗값을 치르고 있다고.
더이상 집착이라고 듣기 싫은데. 나도 집착이 얼마나 무서운지 아는데
널 잊지 못하는 내가 정말 한심하긴하다.
널 위해서라도 잊어줘야 되는데 그러지 못해서 미안해.
진심으로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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