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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탁 좀 차려놔줘 가 이해가 안가나요??

dd |2020.03.30 17:34
조회 140,063 |추천 729
어이가 없어서 써봐요
결혼한지 3개월도 안되었구요
어제 진짜 너무 어이없는걸로 싸워서 ㅋㅋㅋㅋ
화딱지가 나서 글 씁니다.
댓글 다 같이 볼거예요
일단 발단은 어제 제가 퇴근하고 와서
식사준비로 도가니탕을 했는데 다 만들고 보니까
고추냉이가 다 떨어져서 집 바로 앞 상가에 있는 마트로
사러가면서
티비보고 있는 남편한테
자기야 나 요 앞 마트에서 와사비만 사올테니까 식탁 좀 차려놔줘 저녁 다 됐어
라고 했어요
그리고 10분? 정도 걸려서 갔다왔는데
와보니까 식탁에 수저랑 물컵만 꺼내져있는거예요
그래서 식탁 차리라니까 뭐했어?
그랬더니 
그래서 수저 올려놨지않냐 그러더라고요
그래서 
아니 밥먹을 준비를 해야지
저거만 올려놓으면 어떡해?
라고 했더니
그럼 밥을 차리라고 했어야지, 식탁만 차리라고 하니까 저거만 올려놓지
하는거예요
아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식탁 차리라는 말은 수저랑 컵만 올려놓으란 뜻인가요?
제가 이상한거예요?
저는 뭐 밥 국 다 뜨는거 까지는 아니더라도
냉장고에 있는 반찬 꺼내서 올려놓고
냄비 놓을 받침까지는 놓을 줄 알았거든요?
그래서 아니 당연히 밥 준비 다 됐고 식탁차리라고 했으면
반찬이랑 다 꺼내놔야지 하니까
말을 이상하게 한다고 저보고 그러더라고요
그래서 빈정상해서 먹는둥 마는둥 하다가
또 싸웠거든요
누가 잘못한거예요??
추천수729
반대수98
베플ㅇㅇ|2020.03.30 18:10
솔직히 양심있는 남자였으면 눈치껏 다 해놨어.. 저건 그냥 끼니 챙기는 건 자기일이 아니라고 생각하는거지. 배려심이란 게 있으면 아내가 돌아왔을 때 바로 먹기 편하게 다 깔아놨겠지ㅎ 근데 배려고 뭐고 밥은 여자몫이라고 생각하니깐 저러는 거ㅋㅋ 한 쪽은 맛있게 저녁 먹을라고 요리하다가 재료사러 나갔다오는 정성을 쏟는데ㅠㅠ 한쪽은 띡 젓가락 놓고 멀뚱멀뚱 자기가 무슨 아기새야? 맞벌인데 언제까지 엄마밥 얻어먹는 아들노릇이나 하려고 저러는지 쯔쯔
베플ㅇㅇ|2020.03.30 17:51
남편한테 밥먹자 하면 정말 밥만 먹고 국, 반찬, 물 아무것도 안먹나요? 집안일 하기 싫어서 피할거면 결혼은 왜했대 엄마랑 살지
베플ㅇㅇ|2020.03.30 19:18
매번 말하지만 군대 다녀온 멀쩡한 성인이 사회생활도 잘 한다면 못 알아 쳐먹었을리 없어요. 그냥 니가 할 일을 지 시킨다고 ㅈㄴ게 ㅈㄹ하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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