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이가 없어서 써봐요
결혼한지 3개월도 안되었구요
어제 진짜 너무 어이없는걸로 싸워서 ㅋㅋㅋㅋ
화딱지가 나서 글 씁니다.
댓글 다 같이 볼거예요
일단 발단은 어제 제가 퇴근하고 와서
식사준비로 도가니탕을 했는데 다 만들고 보니까
고추냉이가 다 떨어져서 집 바로 앞 상가에 있는 마트로
사러가면서
티비보고 있는 남편한테
자기야 나 요 앞 마트에서 와사비만 사올테니까 식탁 좀 차려놔줘 저녁 다 됐어
라고 했어요
그리고 10분? 정도 걸려서 갔다왔는데
와보니까 식탁에 수저랑 물컵만 꺼내져있는거예요
그래서 식탁 차리라니까 뭐했어?
그랬더니
그래서 수저 올려놨지않냐 그러더라고요
그래서
아니 밥먹을 준비를 해야지
저거만 올려놓으면 어떡해?
라고 했더니
그럼 밥을 차리라고 했어야지, 식탁만 차리라고 하니까 저거만 올려놓지
하는거예요
아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식탁 차리라는 말은 수저랑 컵만 올려놓으란 뜻인가요?
제가 이상한거예요?
저는 뭐 밥 국 다 뜨는거 까지는 아니더라도
냉장고에 있는 반찬 꺼내서 올려놓고
냄비 놓을 받침까지는 놓을 줄 알았거든요?
그래서 아니 당연히 밥 준비 다 됐고 식탁차리라고 했으면
반찬이랑 다 꺼내놔야지 하니까
말을 이상하게 한다고 저보고 그러더라고요
그래서 빈정상해서 먹는둥 마는둥 하다가
또 싸웠거든요
누가 잘못한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