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랑 나는 게임을 시작했다.
1 2 3 눈빛게임 시작!
1,2,3,4,5,6,7,8,9...
눈이 슬슬 따가워지기 시작했다.
눈을 깜빡 깜빡
눈을 질끈 질끈
눈이 따가웠지만 참았다
혹여 내가 눈을 감은 사이에 네가 도망갈까봐
두려웠다. 난 너를 여전히 많이 좋아하고, 사랑하는데
혹여 네가 내 옆을 떠나가 버릴가봐
난 너랑 같이 있고 싶은데
눈을 똑바로 쳐다보면서 사랑을 속삭이고 싶은데
그런 네가 이젠 내 옆에 없다는 사실에
난 눈을 질끈 감는다.
눈을 감고 있으면
네가 혹여 보이지 않을까 싶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