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글 처음써보는데 두서없어도 이해바랄게요
남편과 연애결혼출산 초스피드로했고
남들처럼 집은남편이 혼수는제가 아들하나 딸하나 연년생이에요.
첫애때도 조산기로 입원한달하고 출산하였고(자분) 둘째도 조산기로 병원에 3달입원해있었어요 둘째때는 친정 근처병원에서 자궁경관묶는 수술받고 친정엄마가 제병실에서 첫째봐주셨어요 (제가받은수술은 경관이약해 아기가 주수가안되 출산시 사망학률이90프로라 인위적으로 나오지못하게 자궁경관을 묶는수술입니다. 출산시기가아닌데 누워만있는데도 진통이오고 24시간 아기못나오게하는 닝겔을꽂고있어야하며 무조건누워만있는게최선인방법입니다) 1달반정도 육아휴직쓰고 혼자 애봤어요그때가 첫애 11개월됫을때에요.
그렇게 둘째를 출산했고 육아전쟁에 무너져버렸네요. 친정부모님이 자영업을하시는데 제가 조리원을안갔어요 첫애가 마음에 너무걸려서 입원실이틀만에 집에와서 집안일도 유축도 육아도 애낳아보신분은 아시겠지만 한시간마다깹니다... 자영업을하시다보니 친정엄마가 저한테 와계시는동안(2개월반정도) 아빠가 둘이할일을 혼자하시다가 인대근육이파열이아니라 아에없어지셨다네요 어깨위로손을못드세요 수술도안된데요 남편직업특성상 한달에 한주는 야간이라 평일에는 11시부터 5시까지 베에비시터부르다가 야간때는 친정엄마가 와주세요 여기서부터가문제에요
제가 관절마디마디가 병신이됫나봐요 첫째때도 아프던데가 더심하게아프고 걷다가 무릎이 시큰거려서 걷지도못하겠고 손목은 너덜너덜 애들이 빠르면6시 늦으면7시반에 일어나는데 베이비시터오기전까지 엉덩이붙일새도없이 밥먹이랴 달래랴 간식만들고 설거지하고 내밥은 뭐 서서 이유식남은거 긁어먹거나 안먹는날이 대다수 밥먹는시간에차라리 누워있고싶네요 근데 하루에빨래두세번은기본이고 해야할일은 산더미인데 베이비시터와도 한명은 제가봐야하고 그조차도 경제적으로 부담이되는비용이라 (시급이만원) 친정에 내려갔다 2주있다 올라와서2주있다 이런패턴으로 생활했네요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남편이 혼자 집에있는 시간이늘면서 자주싸우게됫어요
저는 애보느라힘든데 남편은 주말에쉬고 처음엔 주말에 친정에와서 애들도보고 다시올라가고그랬는데 특근있다고 안오고 하다보니 그리됫네요 남편이 어느날 주말에 애들이 아빠잊을까 제가영상통화를 자주거는데 게임하느라 정말 화면을 2초도쳐다보질않는거에요 너무 화가나더라구요 게임이중요하냐 애들영통하는시간 얼마나된다고 시선한번을안주냐 뭐라하니까 미안하다그러더니 자기쉬는꼴을못보냐고 게임하는데 영통하면 이제 심장이벌렁벙렁한다네요 .. 하
그뒷날 월욜에 아침에 연락이없어 전화했더니 자고있더라구요 출근을안하고 지각이지만 출근할것처럼 전화를끊더니 한시간뒤 제가 다시전화를햤어요 6번했는데 다안받아서 출근길에 급하게가느라 사고가났나 걱정이됫어요 근데 영통을하니싸 받더라구요 또자고있어요.... 왜전화안받냐니까 출근준비하느라못받앗데요 머리는 떡져가지고... 거짓말까지치는거에요 너무 화가났어요 이틀내내쉬고 늦잠자고 지각해서 월차까지까이고 나는 애들보느라 쉬지도못하는데 저렇게 늦잠한번자는게 언제적인지기억도안나고... 부러우면서 제가속이좁은건지 무책임하고 이기적이라는 생각밖에안들더라구요 여차저차 싸우는데 자기쉬는꼴못보는 내가더이기적이라며 말은안했는데 연년생혼자키우고 남편한테스트레스안푸는여자도있다고 나만이상한사람취급을하더라구요
사람마다 다 다른건데 내가 견디기힘들어서 도움을 받는게 나쁜건가요 난 정말 죽을거같아서 죽고싶어서 우울증이하루에몇번이나찾아오는데 저렇게 대놓고 비교하니까 스트레스만더받고 저도 남편한테 되받아쳤어요 욱하는마음에 7천벌어다주고 애보는건손땟다고 혼자쉬고싶어서 올라오지말라그러는거냐 우리가귀찮냐 별에별말다했는데 7천벌면뭐하냐고 니가 시터쓰느라 돈다날렸다고 처가에서 돈받아오라그러고 우리집에서 애들봐주는데 무슨돈을요구하냐 양심이없는거아니냐 그랬더니 어쩌라고 시전하시네요 (참고로 시댁에서 봐줄수없는상황이세요 다른손주보시느라) 싸우다보니 이혼이야기나오고 애들두고 너만나가라하길래 첨엔 니말대로해줄거같냐고하다가 지금은 애들다두고 몸만나온다했어요
싸울때마다 신발신발거리는 남편도 짜증나고 육아에 지쳐스트레스받아 짜증나있는 나도싫고 애들생각하면 눈물만나고 이혼정말안해야할것같은데 이렇게싸우느니 그냥 이혼하는게나을거같기도하고 지금 21개월7개월된아이들인데 지금껏 밖에애들두고 혼자나가본적이없어요 파마한다고 2시간 나가봤네요....
저만이렇게 힘든가요... 누가같이있어준다한들 쉬는시간없는건 매한가지고 등이찢어질거같고 애들밤잠자기전까진 30분조차 누워있을수가없네요
돈아낀다고 부모님한테도 도움받는것도 죄송하고 나때문에 아프시고 죄책감들고 사는게왜이런건지.. 집에있을땐 남편이 퇴근하고 애들같이봐주다가 저녘엔자기방에가서 혼자편히자는것도 부럽고 출근하는게제일부럽네요.. 저도 일할땐 200후반 200초반벌던 기술직이였는데 애들보면행복하지만 일했던때가 그리울때가많아요..
제기내려와있으면 남편은일끝나고 게임하다자거나 티비보다자거나하고 주말엔 세차하거나 집에서하루종일 놀먹놀먹
제가올라가면 남편이퇴근하고같이애를봐주지만 출근해있는동안 베이비시터가없으면 정말헬이고 시터가있어도 하루종일 애들보고 밥차려드리고 남편오면 또남편밥은차려야하니까.. 저녘엔 애들깨면다시재우고 새벽에둘째분유한번더먹이고 잠은하도자다깨다를많아해서 수면장애까지오고 몸도마음도 너덜너덜해졌네요 어린이집보내면 좀나아지겠지했더니 보내려던시기에 코로나터지고 하... 희망도 사라졌네요
남편이 애보는게 그렇게지옥이면 왜낳고난리를치냐는데 이렇게 힘들줄처녀때 어찌알겠어요 헛웃음이나지만 그래도 내새끼들때문에 지금껏버틴것데.. 무너지네요 무너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