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다들 무엇때문에 살아가시나요

ㅇㅇ |2020.04.01 02:24
조회 87,486 |추천 291

정말 한분 한분 좋은 말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나를 사랑할 수 있게 많이 노력해보겠습니다.
다음에 꼭 행복하다는 글로 돌아오겠습니다.
모두들 사랑합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어디에 올려야 할 지 모르겠어서 헤다판에 올려요.
저는 원래 우울증이 있었습니다.
어렸을 때 부터 가난하고 불우하게 자랐고 저희 엄마께서도 우울증과 불면증, 분노조절, 성격장애 등 앓고 계세요.
그런 가정 밑에서 자라왔던 터라 부모에게만 받을 수 있는 무조건적인 사랑을 받아본 적이 없습니다.
괜찮다고 나름 정신승리하면서 살아왔는데 연애와 이별로 너무 힘드네요.
제가 남자친구를 사귈 때 마다 어렸을 때 받지 못했던 무조건적인 사랑을 갈구하고 이별하면 버림받았다는 생각으로 세상이 무너져내립니다.
인간관계에 있어서도 너무 힘들어요. 저는 친구가 딱 2명이에요. 인스타에 친구 많은 애들 보면 너무 부럽고 '얘는 사랑받고 자란 아이일까' , '나도 사랑을 받았더라면 인기가 많았을까' 이런 생각만 합니다.
어디 멀리 여행이라도 가고 내가 하고 싶은거 하면 쫌 나아질까 생각도 잠시 바로 돈 문제로 귀결이되네요.
자존감도 바닥을 칩니다. 주변에서는 아무도 외모로 뭐라하지 않는데 저 혼자 남들과 비교하면서 못 생겼고 뚱뚱하고 생각합니다.
요즘 연애, 인간관계, 가정, 사회생활, 내 생활 아무것도 잘하는게 없는데 왜 살아가나 싶습니다.
다들 무엇때문에 살아가나요.

추천수291
반대수14
베플ㅇㅇ|2020.04.02 11:52
법륜스님께서 삶은 그냥 사는거지 무슨 목적이 있는게 아니랬어요. 내 삶이 특별해야한다는 생각이 현실을 우울하게 만들어요. 길가에 풀처럼 그냥 살면 되는 겁니다.
베플ee|2020.04.01 09:00
태어난김에 사는건데..뜻을 찾으면서 어렵게 살고 있어요. 남들과 다른 내인생을 구축해나가면서 울고 상처받는건 누구나 다 똑같은거 아닐까요?
베플ㅈㄹㅇㅂ|2020.04.02 11:16
조팝인 스스로를 용서합시다

이미지확대보기

찬반풍경소리|2020.04.30 12:15 전체보기
제가 한국에와서 굉장히 놀란 게 다른 여러 시스템들은 거의 서구화 뭐 정확히 말하면 미국화죠 그렇게 빠르게 근접하고 있는데 오히려 사람들 의식은 놀랍도록 이념적으로 첨예하게 대립 중인데 이쪽이나 저쪽이나 너무나 전체주의적 속성이라 좀 겁이 날 지경이였어요 어딜 가든 가치관을 시험 당하고 넌 어느 편이냐 자백을 강요받고 살아야 하는 그런 프레셔가 상당한 나라가 되었더군요 미국은 개인주의자들 리버럴리스트들의 나라예요 자기인생은 자기책임이란 거고 내 인생 내가 알아 할테니 정부는 최소한만 개입해라 필요한 인프라는 수오자들이 알아서 해결하고 살테니 쓸데없는 세금 걷지마라 그냥 단순 명료 해요 세금은 세금을 낸 사람에게만 쓰란 주의고요 소방서도 세금 안낸 집은 불끄러 오지도 않아요 왜 남들이 낸 세금으로 니네 집 불꺼줘야 할 이유가 뭐니 그거거든요 굉장히 냉혹하지만 계산이 분명하죠 전 그게 차라리 낫다고 보거든요 건강에 힘쓰고 노력하고 산 사람들이 낸 돈으로 아무렇게나 사는 사람들 질병 걸렸다고 의료 대주고 그러는 시스템을 이해를 못합니다 정부가 개인의 행복을 책임져준다고 믿지 않아요 정치인이 자기 구세주라고 열광하는 비율도 극히 낮아요 버니샌더스라고 한때는 엄청 인기였지만 그사람은 미국사람들의 학자금이나 론을 탕감해준다고 해서 떴지만 그 실체는 대권주자로 떠서 자기 책 팔아먹고 백만장자란 거예요 나중에 비난 받으니 트럼프는 억만 장자인데 자기는 백만장자라고 변명하다 빈축을 샀어요 이번 대선 나왔지만 중도탈락할 만큼 사람들이 더이상 속지 않았거든요 이걸 또 한국언론들은 왜곡하고 버니샌더스가 늙어서 중도탈락했단 식으로 본질 회피하더군요 한국언론들 정말 문제 많더라고요 전 그래서 국내 뉴스 잘 안봅니다 수준이 너무 실망스러워요 미국은 대통령 한번 바뀌면 정치세대가 다 바뀝니다 그런데 한국은 제가 어릴 때 봐왔던 사람들이 그대로 국회에서 또 하고있고 또 행정부로 갔다가 공기업 갔다가 무슨 또 정부지원 단체 갔다가 재벌 사외고문으로 가고 아 정말 이런 사회는 보길 첨봅니다 이런 사람들 때문에 나라가 정체되는 건데 말로는 자기들이 다 정의고 자기들이 국민에게 행복가져다 주는 거처럼 떠드는 게 너무 괴이한 나라구나 싶어요 그리고 미국은 주정부 가버너 트럼프 매일같이 진짜 하루도 안빼놓고 대국민 브리핑하면서 코로나 사태에 정치인들이 최일선에 나와서 비난을 먹든 욕을 먹든 전시상황보고 처럼 매일매일 태크포스 브리핑 합니다 그런데 한국은 막상 책임지는 사람이 없더라고요 공산국가도 아닌데 국가원수가 철의 장막으로 숨었나 무슨 독재국가도 아니고 신성국가도 아니고 밑에 사람들이 전부 방패막이 하고 이게 뭐지? 너무 낯설고 의아하더라고요 제가 좀 헷깔려요 ㅜㅜ 이런 나라에서 개개인들이 행복하다는 건 좀 무리겠죠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