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모든건 허무하지만
어딘가쯤
|2020.04.03 16:46
조회 975 |추천 3
3년전 처음 너를 보았을때
너를 만나게 되었을때
두근거려서 미칠것 같은 그 경험은
나에게는 처음이었고
그전에 사귀었던 여자들과는..
사실 좋아하는 감정이라기보다는
괜찮은 것같아서 .. 그게 좋아하는건줄 알았는데
3년전.. 그 때 그 애를 보고 느낀 감정때문에
모든게 설레고
모든게 좋았었다
그저 그애를 생각만해도 날아갈것 같은 그 감정이라는게
별것도 없는데
별것도 없음에도 나를 웃게하고 설레게하는게
너무 신기해서
너무 좋아서
더 생각에 나는가보다..
어쩔떈 그애를 만나서 내가 이렇게 힘든건가 생각도 해보게 되고..
무엇인가 너무 억울해서
.. 그저 좋아하는건데
내가 이렇게 힘들어하는게 억울해서..
그애를 원망도 해보았지만
그애니깐..
그 여자였으니깐
상처투성이던 내가
사람들을 멀리하던 내가
사람들을 못믿던 내가
그렇게 단지..
그애였으니깐
변할려고 했었다
그여자의 말이라면 듣고 싶었다
내가
.. 정말 사랑한 여자니깐
근데..
그렇게 사랑했는데
그 여자는.. 그소녀는
날 사랑하지 않았나보다
그래서 상처였었다..
아프면서도
많이 쓰린데도
그애가 떠오르는걸 보면
감정이라는건 내마음대로 안되나보다..
내의지대로 잊혀질수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무엇인가 답답한것처럼
누군가 나에게 답을 내리지 않아서인가..
왜 나는 그애를 그렇게 기달렸던걸까
근데 생각해보면 결론은
항상
그 여자가
내가 정말 사랑한 단한사람...
그래서
만나서..
그 여자가 나를 만나서
답을 주었으면 했던것같다
아무 연락도 어디사는지도 모르게 된 그애와 나라서..
혹시나 하는 기대에
그애를 만났을때 내옆에 누군가 있으면 내가 그앨 좋아하면 안되니깐
항상..
기달렸던것같다
그래서 혹시라도 만나게 되서
나에게 더 기회가 오든
아니면
내가 싫거나 다른 남자가 있다든지 했을때
내가 정리할수있을것 같아서..
사실은..
그저 그애아니면 안될것 같아서
이렇게 기달렸었다
모든게 허무하지만
모든게 다
의미없지만
3년전
그애를 보았을때부터 난
알고 있었을지도 모른다
어쩌면
내가 그애를 욕심낼거라는걸
이렇게 아플수도 있다라는걸
한번은 원망도 해본다
그애도 날 좋아한다고 했었다
..
단지
날 속이고 연기였을까..
고민을 하다보면 모든게
그애때문에 뒤죽박죽이 된다
난 이렇게 될거란걸
어쩌면 예측했던것일까
그래서 그 애가 기달려달라할때
그렇게 무서워했던것인가..
참 알 수가 없구나..
모두 부질없나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