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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쌤이랑 연애하는 썰(29)

음악인 |2020.04.05 16:01
조회 1,516 |추천 11
하이이이잇!
댓으로 응원(?)해줘서 고마워요ㅠㅠ
쌤이랑 어제 많은 얘기를 함...

쌤은 내가 그런 생각한줄 몰랐다고 늦게 알아차려서 미안하다고...
그러면서 또 내가 혼자 질투했다는 사실에 또 기뻐하고
어제 저녁으로 족발먹었는데 쌈 싸주면서 "유정이 아~ 해"ㅋㅋㅋㅋㅋ거리고
그렇게 어제 보내고 오늘은 둘이 같이 있는데 애들이 밖에 못나가니까 인형터뜨리고 소파긁고 해서 오늘은 잠깐이라도 산책을 나가려구요...

그럼! 오늘은 어제쓰던거 이어서 쓸게요!!

쌤이 어머님이랑 전화를하고 약속을 잡았는데
어머님이 그럴거면 내일 당장 집으로 같이 오라고 그럼...

그렇게 집으로 초대를 받고 부랴부랴 준비를 함!
갑자기 초대를 받은거라 뭐를 사가야할지도 모르겠구 그래서 초록창에 선물사갈만한거 찾아보고 엄마한테 전화해서 "엄마는 만약에 오빠여친이 뭐를 사온다면 뭘 사오면 좋겠어?" 이런? 질문했는데 전혀 도움이 안됨ㅋㅋㅋㅋㅋ

그래서 쌤이랑 이런저런얘기했는데
어머님이 꽃을 좋아한다고만 들어서 가는길에 꽃을 조금 사서 감

쌤은 아버님이 좋아하는건 잘 모르겠다네요ㅠㅠ 술.. 좋아하신다고...
그래서 지금은 만나면 나랑 아버님이랑 술 친구~

무튼 집에갔는데 쌤이 너무 당당하게 현관문을 열라고 하길래
내가 쌤 손 잡으면서 "띵똥하자"이럼 그렇게 우린 띵똥 하고 들어감

어 "그냥 들어오지. 어서와요~"

나 "안녕하세요. 김유정입니다. 여기 꽃 좋아하신다구해서~"

긴장해서 뭣도 모르고 있었는데 정신차리고 보니까 앞에 아버님이랑 누나분도 함께 있었음! (편하게 얘기쓰려고 쌤 누나를 누나라고 쓸게요!)

다 함께 같이 인사함!
누나는 내가 쌤을 만나는걸 이해 못했음!
나이 문제가 아니라 그냥 왜 김재욱을 만나는지 이해못함...

김우석이 여친데리고 와도 저런반응일듯...
(그런 반응입니다! 반대가 아니라 왜지?임ㅋㅋㅋ)

다들 내가 어색해 할걸 알고 먼저 말도 걸어주고 편하게 대해주심!
근데 주방에서 혼자 요리하고 계신 어머님이 좀 신경쓰여서 먼저 가서 도와드릴려고 했는데
어 "에이, 가서 얘기나누고 있어요"

아 "야, 네가 가서 해"ㅋㅋㅋㅋㅋ
이러고 쌤이 감ㅋㅋㅋㅋㅋ

사실 쌤 집에온게 조금 부담스럽기도 하고 긴장도 되었는데
쌤의 몰랐던 면을 알게되었던 순!간! 쌤 나름 애교 많음ㅋㅋㅋ
이때부터 애교가 터져나오기 시작함ㅋㅋㅋ

쌤이 도와주는데 어머님이 답답했는지 쌤을 돌려보내서 쌤 다시 내 옆에 앉음ㅋㅋ
그리고 손 잡으려고 하길래 내가 뿌리쳤더니 쌤이 눈치보고... 그거 누나도 알아챘는지 "재욱이가 이렇게 달라붙는거 엄마 다음으로 너가 처음일거야"이러심ㅋㅋㅋ

아버님도 웃으심ㅋㅋ
나 얼굴 빨개지고 쌤도 부끄러웠는지 그만하라고 함ㅋㅋ

밥이 다 되고 밥 먹는데 다들 그냥 이런저런 얘기하고 쌤 어릴적얘기 들려주고
쌤 초.중.고.대학 얘기듣는데 진짜 내가 왜 그때 쌤을 몰랐는지 반성할 만큼 재미있었음ㅋㅋ

하나 썰을 풀자면
음... 쌤이 초딩때 학교에서 운동회하는데
(나 때도 운동회였음.. 요새는 유치원에서도 체육대회..라고 한다길래...)
무튼 운동회하는데 어머님이랑 아버님이 조금 늦게 도착하셨나봐
점심시간 조금 넘게 도착했는데 쌤을 찾아도 안보이더래 그래서 쌤친구 돗자리에 가 봤는데 울면서 엄마를 찾고있다고 하더라곸ㅌㅋㅋㅋㅋ

그래서 어머님이 가서 "재욱아"이랬는데 쌤이 "엄마~~~~~~"하고 품에 안겨 울었고 김밥도 입으로 오물오물하면서 눈물을 뚝뚝흘렸는데 그게 완전 귀여웠다고ㅋㅋㅋㅋ 사진도 봤는데 진짜 미쳤음. 나 진짜 그때 왜 없었는지...ㅋㅋㅋㅋ

아니아니 하튼 그래서 이런저런얘기하고 쌤 어릴 적 얘기들으며 밥 다먹고
후식 준비해주신다고 해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누나가 쌤 어떻냐고 잘 해주냐고 묻길래 잘해준다고 그랬는데 누나가 어떤 얘기를 또 들려줌

때는 2019년 초 1월 2월쯤
그때 진짜 전화안하던 쌤이 전화를 했대
"누나 내가 톡 보냈는데 그거 어때?" 이러면서 근데 누나는 일 때문에 전화 오래 못해서 그냥 "어.. 괜찮네"이랬나봄 근데 그 사진보니까 그거 내가 쌤이랑 만나던 초에 갑자기 준 선물이였음...ㅋㅋ

근데 저런식으로 여러번 했나봄ㅋㅋㅋ
이제 누나는 대충 눈치를 채서 여자있냐고 여러번 물었는데 그냥 대충 쌤이 둘러대서 있는구나 했는데 쌤이 저렇게 끙끙거리는 여자는 내가 처음이였다구...

너무 얘기가 산으로 흘렀다...
다시 돌아와서 저런 얘기를 듣는데 쌤이 술이 없으면 안됐나봄ㅋㅋㅋ
술을 꺼내오더니 마시면서 이제 본격적으로 얘기가 시작이 되는거임...

그렇게 얘기 막하는데 쌤이 좀... 취했음ㅋㅋ

그래서 막 이런저런얘기 또 하는데 다들 내가 왜 쌤이랑 만나고 내가 왜 쌤을 좋아하는지 궁금해 하셔서 좀 간결하게 이렇게 저렇게 얘기를 함

그랬는데 쌤이 "아뉘자나~"하면서 또 "얘가 막 계단에서 울길래..."이러면서 얘기를 막 하려고 하길래 내가 쌤 입 막고 "하하하하, 쌤이 많이 취했나봐요"ㅋㅋㅋㅋㅋ 이러고 어머님이 "얘가 좀 많이 취했네 방에가서 재워야겠다"하면서 방으로 옮기라곸ㅋㅋㅋ
근데 쌤이 키도 있고 덩치도 있어서 옮기는게 힘들었음..

다 같이 쌤 질질 끌어서 옮겼음...

무튼 쌤 침대에 눕혀놓고 어머님이랑 둘이 얘기할 기회가 생겨서 둘이 얘기함

"처음에는 유정이 나이 듣고 좀 많이 걱정을 했어. 그리고 오늘 만나서 안된다고 할 생각이였어. 이런 연애를 재욱이가 할줄도 몰랐고 네 나이는 너무 어렸으니까. 반대를 안 했더라도 결혼식은 아니라고 생각을했고 그래서 오지말라고 할 생각이였어"

"네..."

"하지만 재욱이가 저렇게 술까지 마시고 네 이야기를 하고 우리한테 보여주고 먼저 스킨쉽을 하는건 처음본거고 둘이 하는것도 보니까 서로 되게 좋아하는게 보여지고 그냥 아무렇게나 하는 연애는 아닌거 같아서 나는 유정이가 결혼식에 와서 우리 큰 애 결혼도 축하하고 가족들한테 인사도 하고 그랬으면 좋겠는데 어때?"

"네! 갈게요ㅠㅠ" 이럼 조금 울컥했음. 저렇게 말씀해주신건 아니였는데 저런 비슷한 뉘양스의 말임... 처음엔 반대해는데 니네하는거 보니까 서로 좋아하는거 같고 그래서 결혼식에 와도 좋다! 이런 말이였음...

얘기 다 하고 어머님이 쌤이랑 같이있으라고 그래서 쌤 방에 들어감

들어가서 보니까 집이랑은 다른 깔끔함이였다...
쌤 집은 시크한 깔끔이면 방은 따뜻한 깔끔... 나는 쌤 방이 더 좋음ㅋㅋ

무튼 쌤 옆에 조금 누웡있다가 핸드폰도 조금하고 심심해서 쌤 방을 하나하나 보고있는데 만화책 있길래 보고있었음

쌤이 일어남...
진짜 보고 좀 때릴뻔함... 때림ㅋㅋ

"아, 왜 때려"

"조용 쫌 해요. 진짜 술을 왜그렇게 퍼다마셔"

"미안... 지금 몇시야?"

"6시 넘었어요.(시간 모름...) 이제 그만 집에 가요"

"어... 그러자"

이러고 나왔는데 어머님 저녁준비 다 해놓으셨어ㅠㅠㅠ 나 아무것도 안했는데
저녁먹고 가라고 하셔서 또 저녁먹고 집으로 옴

집으로 올려고 나왔는데 다들 배웅해주시면서 어머님이 나 안아주심
그러면서 "고맙고 미안했어"이러심...

무튼 그랬음!!!!
다음엔... 결혼식도 써볼까요? 운전은 제가했어요!

저 뒤로 미친듯이 들러붙는게 조금 심해짐...
근데 또 학교가서 애들한테 하는거 보면 또 개시크... 좀 사람이 달러...

별거없죠??... 다른걸 기대하신 분들이라면 죄송ㅠㅠ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다음 얘기에서 만나요!!!






추천수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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