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워야하는데
그냥 네가 너무 보고싶네
밥 잘 먹고 잘 자고
아프지말고 잘 지내줬으면..
언젠가 한번 내가 편하게,
마음 아프지 않게 널 마주할 수 있는 날이 오면
그 때 웃으면서 얘기할게.
네 맘이 떠나는 걸 몰라서 미안하다고.
나는 지금 도무지
이별의 이유를 따져 물을 만큼의 용기도,
네가 말한 이별의 이유를 납득할 수 있을만큼의
논리도 없어.
그냥 잠자코 시간이 지나가 주길 기다리고 있어.
지금은 내가 마음이 너무 아프다.
차라리 널 만나지 말았다면 좋았다고 생각해.
난 지금 그만큼 아파.
그래도 네가 너무 보고싶어.
마음이 편해지더라도
연락은 안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