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길어서 반말 쓰는거 이해해줘 미안,,
내가 고2여름방학 끝날때쯤? 우리학교에 새로운 영어 선생님이 오시게 됐어 솔직히 그전에 있던 쌤이 정말 좋은쌤이라 바뀌는게 너무 싫어서 별로 기대는 안했는데 왠걸 수업도 알기쉽게 잘설명하고 장난도 막 쳐주고 재밌는거야 그래서 그이후로 새로오신 영어쌤이랑 친해지게 됐는데(나 혼자 생각일지도 모르지,,)알고보니까 우리집 옆동 사시더라고!! 그래서 가끔 집에도 같이 가고 그랬어 근데 그쌤은 맨날 자전거 타고다니시는데 어느날 갑자기 버스 타시더라고,,?
이미 학교가있어야할 쌤이 여기 있으니까 너무 당황해서 인사도 못하고 그냥 내가 쌩깟어,, 그러다가 버스를 탔는데 하필 그쌤 카드 인식이 안되는거야,, 진짜 지금생각하면 너무 죄송한데 그때는 학생인 내가 나서서 돈을 내주고 그러면 그쌤도 기분 상해하시고 나는 이미 버스타고 자리에 앉은 직후라 내가 일어나면 다 시선집중될텐데 그게 너무 싫어서 계속 앉아있었거든,, 결국 버스아저씨가 공짜로 태워주시긴했더라고 근데 그날이 마지막날이시더라고,, 내가 그때 왜그랬는지 정말 후회되는 일이었어ㅠㅠ
그쌤은 기간제교사같은거라 그날이후로 다른학교로 가시고 나는 항상 후회하면서 만나면 꼭 사과드리고 싶어서 같은아파트니까 혹시나 만나진 않을까 생각했는데 우연히 신호등에서 몇번 만난거말곤 없더라,,ㅎ 심지어 그 신호등에서 만난분도 그쌤이 맞는지 모르겠어 비슷하게 생겼긴한데 아닌거같기도하고,, 만약 맞으면 벌써 4번이나 쌩깐거일텐데,,ㅠㅜㅜㅠ 그이후로 잠깐 우리 고등학교에 오셨는데 나는 물론이고 내 옆에 친구까지 쌩무시하더라 근데 그럴수있다고 생각해,, 만약에 다시 만나면 옛날처럼은 못지내더라도 꼭 사과드리고싶은데 기분나빠하실까,,? 그냥 그때 버스같이 탈때 인사도못하고 도움도 못드려서 죄송하다고 하면 좀 그런가,,?ㅠㅜㅠ도움좀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