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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잔치 관련 톡 때문에 친구들이 서운하다고 합니다

ㅇㅇ |2020.04.09 13:34
조회 63,725 |추천 17
객관성을 위해 간단히 팩트만 쓰려고 합니다.

2주 뒤에 제 아이 돌잔치이고,
저흰 그냥 돌잔치 진행하기로 했고
올 사람은 오고 안 올 사람은 안 오겠지 하는 마음으로
진행하는 겁니다.

제 친구들 단톡방에도 그렇게 얘기 했습니다.
그 와중에 친구들이 제가 보낸 톡에
꼭 그렇게 얘기했어야 했냐며 서운하다는 반응입니다.

제가 보낸 톡은 이렇습니다.

“우린 그냥 돌잔치 하기로 했어.
오고 안 오고는 너희 마음이야.
다만 괜히 코로나 핑계 대고 오지도 않으면서
지금까지 나에게 받은 축의금이나 아기 돌반지는
꼭 그대로 돌려줬으면 좋겠어, 알겠지?”

친구들은 좀 강압적으로 느껴졌다고 그러면서
꼭 그렇게 톡을 보내야 했냐 그러는데
준 게 있으몀 받고 싶은 마음은 당연한 거 아닐까요...

도대체 친구들은 뭐가 서운하다는 걸까요?
이렇게 친구들 갈리는 거 같아
오히려 전 제가 더 서운합니다.
추천수17
반대수1,029
베플ㅡㅡ|2020.04.09 14:10
와 말투 대박이다 ㅋㅋ 소름끼침 ㅋㅋ 이거 평소 말투죠? 축의 안하겠다는 말도 안했는데 지레 돈 떼어먹는 사람 취급 당하고도 '좀 강압적이다' 라고 한 친구들은 보살인가 등신인가..
베플ㅇㅇ|2020.04.09 14:42
말로 복 걷어차는 유형일세~ 말을 고따위로 하는데 아직 친구라는 사람들이 남아있다니...친구들 대단하다.
베플아와어|2020.04.09 16:01
"시국이 이런상황이지만 고민끝에 돌잔치를 진행하기로 했어. 와서 축하해 주면 정말 너무 고맙겠지만, 코로나때매 걱정돼서 못온다해도 당연히 이해하니깐 그건 울 친구들 선택에 맡길께~ 대신 축의랑 선물은 환영한다 얘들아 ㅋㅋ" 라고했다면 어땠을까요? 똑같은 의견전달이라도 말투와 단어하나로 달라지는게 말이랍니다. 말한마디에 정말 천냥빚을 갚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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