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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보다 행복한 인생사신분 계신가요

행복전도사 |2020.04.09 19:03
조회 227 |추천 0
안녕하세요
32살입니다.
그간 살면서 내스스로 행복했다 생각해본적이 없었습니다.

늘 그때 그 순간마다 고민 하나씩 있었던것같아요
시간이 지난 지금에는 기억도 나질 않는데 그땐 무엇이 그리 고민이었던건지 다시 돌이켜봐도 떠오르지 않네요 결국 아무것도 아니었던거죠

가장 기억에 남는 안좋았던 것은 하나 있습니다.
고등학생때 아버지 회사가 부도가 났고 넉넉했던 삶이 한순간에 무너져 내렸거든요
갑자기 닥친 재앙에 온가족이 수년간 고생을 했었지만
이마저도 이제는 큰 문제가 아닙니다..



이 사건은 천성이 게을렀던 제가 크게 변할수있었던 계기가 됬고 20대를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보낼수있었던 원동력이되었으니까요

살아남기위해, 다시 대한민국의 평균이되기위해
악착같이 기어올랐습니다.

그리고 지금의 저를 있게 만들어주었습니다..

저는
나름 저희 지역에서 인지도있는 지방사립대에 다니면서 불우한 가정형편에서 누구보다 열심히 공부했고 4년 내내 장학금을 받으면서 다녔습니다.

누군가에겐 자랑처럼 들릴수 있겠지만 당시 저에겐 너무도 절박했었어요 ㅎㅎ

알바할시간에 공부해서 장학금을 받아야했기때문에 남들 다가는 어학연수도 못가봤습니다.

살면서 처음 집에 손을 벌렸습니다.
어학연수가 가고싶다고 ㅎㅎ
형편이 어려워서 보내주지못해서 미안하다고 어머니께서 말씀하시더라구요
괜한 말을 꺼내서 어머니 가슴에 못을 박았습니다 ㅎㅎ
이 기억은 더 떠올리기 싫으네요 ㅜㅜ ㅎㅎ


학기중에는 열심히 공부했고 방학때는 책한권사서 도서관에서 자격증을 땃습니다.

노력은 사람의 운세를 변화시키는걸까요
대학교시절 저는 후배들에게는 공부잘가르쳐주는 오빠, 교수님들에겐 성실한 학생이었습니다.

모든교수님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았고 덩달아 후배들한테도 인기가 많았어요
학교다니는게 너무재밌었던것같아요


또한, 자랑이라면 자랑이지만
저는 20대를 통틀어서 솔로기간이 1달을 넘어본적이 없을정도로 여자복이 많았었던것같아요
교양수업에서 만난 다른 학과 소위말하는 퀸카랑도 3년정도 사겨봤어요(이건 자랑이 맞음!!)


어떻게 사귀었냐면 교수님들이 저를 좋아하니까 저한테 출석 부르게하셨고
제가 "정미나!!(가명)" 이라고 호명했는데 애가 딴짓한다고 목소리를 못들어서 제가 "미나야~~" 라고 다정하게 불렀는데 그때 같은 강의실에 있던학생들이 난리가 났었어요ㅋㅋㅋ 그때 이름을 너무 다정하게불러줘서 반했다고 하더라구요 ㅎㅎㅎㅎ

각설하고

군대시절에는 돈벌기위해 부사관으로 지원을 했고 임기끝날때는 가장존경하는 사람이 최하사님이라는 말까지 들을정도로 후배들에게 저는 좋은 상사였어요.

전역한 동생들은 아직도 저한테 깎듯하게 잘해요


다양한 사람들과 교제해온 저는 대인관계에서 빛을 발휘했어요
해야될말과 하지말아야될말
해도되는행동과 해서는 안될행동
사랑받는법 등을 누구보다 잘깨우쳤고

첫직장생활(은행권 계약직)에서 퇴사할때는 너는 예의바르고 무슨행동을 하든 귀찮아하지않고 성실하게 잘해줘서 좋았다. 너는 크게될수있을것이다.

라는 좋은말을 많이 들었고 계약기간이 끝나면서 참 펑펑울었습니다.


정든동료들이랑 떨어진다는 생각에 많이 슬펐어요 ㅎㅎ

퇴사하고 얼마안있어서
거기 계신 높은분의 눈에 띄어서 추천을 받았고 경력직으로 재입사해서 우수한 성과(직원분들이 이모저모 열심히 밀어주셔서)를 낼수있었고 특채로 정규직이 될수있었어요 ㅎㅎ

**추천해주실때 제 토익점수 학력 자격증 등등이 빵빵했어서 추천하기가 편했다고하더라구요
이때 깨달은게 있어요

"인생을 살다보면 누구에게나 기회가 한번씩은 찾아오지만 아무것도 준비되어있지않은 사람에게는 그 기회가 뜬구름과도 같다."

기회도 준비되어있는 사람만 잡을수있다는것이지요
학창시절 악착같이 노력하지않았더라면 이좋은기회는 저에게 그림의 떡일수도있었다는 거예요!




다시 생각해보니 저는 사람복이 많았던거같아요

손해보면서도 남을 위하는성격이었어서 모난 소리 들어본적없고 왜 손해보면서 사냐는 말도 많이 들어봤구요

길가다가 불쌍한 할머니, 할아버지들보면 가진거 다털어서 드렸습니다.
마음이 천성적으로 여렸기때문인것같아요


제가 좋아하는 말이 있어요
"저는 이런사람입니다. 라고 힘들여 자기를 소개하지 않아도, 사람이 바보가 아니고서야 그사람이 어떤사람인지 알게된다"

무슨뜻인지 이해가 가시나요?
악한사람이 아무리 저는 착한사람입니다 라고 자기를 포장해도 지내다보면 이사람의 행동하나하나에서 그사람의 참모습이 드러나게 되있다~ 라는뜻입니다


저는 이렇게 살았어요
20대 내내 인정받으면서 사랑받으면서!
30대인 지금은
9to6 근무에 주말 다 쉬고 높은 연봉을 받으면서
모든사람들의 부러움속에 행복가득, 워라밸 100% 직장에서 하루하루 감사한 생활하고 있어요!!



긴글에 제가 하고싶은말은 3가지예요!!

1.노력은 배신하지않는다
2. 누구에게나 기회가 찾아오지만 아무것도 준비되지않은사람에게는 그저 뜬구름일뿐이다
3. 마음을 착하게 먹으면 복(인복)이 온다.

다들 저처럼 행복하세요!!
빠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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