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과 6년 연애하다 결혼했는데
시부모님 때문에 싸우는 일이 잦아지다가 마음까지 식었음
애초에 아들내외가 오손도손 잘 사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남들에게 며느리가 이거 해줬다 저거 해줬다 자랑해야 되는데 며느리가 생각만큼 살갑지도 않고
일주일에 한두번 보는거 말고 매일 봤으면 좋겠고 퇴근하고 시댁 와서 청소하고 밥 해놓고
시어머니 매주 등산 가고 골프 치고 여행 가는데 시아버지 혼자 있으면 알아서 와서 밥 해놓고 아버님 말동무도 해드려야 싸돌아다니는 자기 마음도 좀 편할텐데 그리고 며느리한테 맡기고 왔다고 자랑도 좀 해야 되는데 얘가 그걸 안하네
왜 주말에만 얼굴 비추는지 퇴근하고 오며가며 시댁 들르면 안되는지
자주 봐도 연락은 따로 해야지?
며느리 일하는거 힘들어서 응급실 갔다와도 말 안 한 얘 잘못이고 내가 어디 아픈데 내가 연락 안해도 며느리가 눈치로 딱 알고 연락하든 찾아오든 해야지 말하기 전엔 모르네?
30년 키워놓은 내 아들은 부모 생신조차 몰라 결혼 전까진 늘 본인이 말해야 알아 아파트 상가에 있는 돼지갈비 집에서 대충 외식했는데 결혼하니 며느리야 생신상 차려라
내가 아들 결혼할때 집은 해주려고 했는데 돈이 없네 그래도 예단 못해오면 욕 먹는거 알지? 실제로 한말..
아들 보고 싶으니 일주일에 세번은 퇴근 시간에 찾아가봐야지 연락은 왜 해 아들 집인데
근데 아들 있을땐 연락하고 옴 하하
친구들이랑 술 먹고 취해서 밤 늦게 찾아오는것도 여러번 ㅎㅎㅎㅎㅎ
집 비번 알려줘라
저번에 왜 밤 11시에 불이 켜지냐 어디갔다 온거냐
니 엄마 봤었다
징그러워서 잘해드리고 싶은 마음 싹 없어지고 어차피 정도 쌓기 전에 질려버려서
경조사 외에 얼굴 안보게 됨 ㅎㅎ 너무 좋은데
뒤에서 내 욕하는 카톡 다 봤음 정이 안간다고 ㅎㅎㅎ
코로나 터지고 올해 한번 얼굴 비췄음 ㅎㅎ 시어머니가 남편 통해 자기가 잘못한거 있으면 사과하고 잘 지내고 싶다네 그럴 마음 없는데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