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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은이와 정훈희, 올드 팬들 자극

장국영 |2007.04.10 00:00
조회 1,647 |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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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은이와 정훈희, 올드 팬들 자극   kbs 2tv의 정오 프로그램 '감성매거진 행복한 오후'에 출연한 두 '올드 스타'가 팬들을 심금을 울리고 있다.

이날 프로그램의 두 주인공은 70년대와 80년대를 휩쓸었던 가수 정훈희와 혜은이. 비슷한 시기를 풍미했다는 점 이외에도 연예인과 결혼(정훈희는 로커 김태화와, 혜은이는 탤런트 김동현과 각각 결혼)해 여전히 잉꼬부부라는 점도 비슷한 점.

'7080'의 최고 요정이었던 혜은이는 남편 김동현의 사업실패, 친정어머니의 죽음 등 연속된 시련 속에서 온 대인기피증, 우울증 등을 딛고 컴백앨범을 발표하기까지 사연을 공개했다.

전성기 때 비해서는 약간 통통해진 모습으로 출연한 혜은이는 자신이 75년에 녹음한 '당신은 모르실거야'가 히트해 그때 데뷔한 것으로 알고 있지만 이미 그 몇년전 미8군무대와 밤무대에 서서 노래를 했다는 것.

혜은이는 어렸을적 발레를 배울 정도로 유복했던 집안이 고2 때쯤 아버지가 보증을 잘못 서서 길바닥에 나가 앉을 정도로 쫄딱 망하는 바람에 이미 밤무대에 데뷔했다는 것.

당시 무교동에 있는 '극장식 맥주홀 월드컵'이 유명했는데, 아는 가수 오빠의 '빽'으로 그 무대에 섰으며, 당시 월 '6만원'이란 거금을 월급으로 받았던 사연도 공개했다.

남편 김동현의 영화사업이 망하면서 찾아온 경제적 어려움과 친정어머니의 죽음 등으로 한때 시련을 맞았지만, 여전한 팬클럽의 팬들 성원을 바탕으로 우울증, 대인기피증 등을 극복할 수 있었다고 털어놓았다.

혜은이는 현재 컴백 앨범을 준비중인데 과거 곡을 리메이크한 것들과 신곡들로 구성돼 있다고.

특히 신곡 가운데 '여전히'란 곡이 들어 있다고 혜은이는 소개하면서 "혜은이는 여전히 강해야 해"란 것이 팬들의 뜻이며 내뜻이기도 하다며 재기를 다짐했다.

한편 정훈희는 이날 출연에서 "노래하다가 하이힐이 미끄러져 다쳐 두달간 집에 누워 있었을 때 집으로 쳐들어와 간호해주는 로커 김태화에게 감명을 받아 결혼하게 됐다"고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최근 남편과 커플링을 해 같이 끼고 있다며 여전히 '닭살 커플'임을 과시한 해서 정훈희는 조카이자 키보이스 멤버의 딸이기도 한 가수 제이의 데뷔앨범 녹음에 참여해 제이와 합창을 하는 모습도 보여줬다.

작고한 작곡가 이봉조가 "100년에 나올까말까 한 목소리"로 평했던 정훈희의 목소리를 조만간 조카 제이의 목소리와 함께 들을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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