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반에는 돈이 남아돌더라
그래서 친구들과 술도 먹고 담배도 뻑뻑폈어
옷도 사고 싶은 거 사고 꾸미고 다녔지
중반에는 친구들이 소개도 시켜주더라
너보단 예쁘진 않아도 배려 있는 사람
후반에는 니 생각이 미치도록 나더라
내가 꾸미면 뭐하지 짜피 너와 하는 데이트도 아니고
널 보고 싶어도 볼 수가 없고
내가 아무리 더 멋져져도 네 앞에서
난 당당한 사람이 아닌데
그리고 사람도 억지로 만나 볼려고 했어
나한테 여자들이 대쉬를 하더라
너무 감사한 일이지만 다 깠어
너가 아닌 여자를 만난다는 게 솔직히 좀 웃기고
어이가 없었어 너가 아닌 여자를 내가 왜 만나
너가 아닌데 무산 소용이야 이게
너랑 함께하는 아침이 소중한 걸 왜 이제 깨달았을까
왜 이럴까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