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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데 이혼을 하는게 맞는지 모르겠어요

Ooww |2020.04.18 13:19
조회 2,911 |추천 0
안녕하세요 주변에 물어보기엔 너무 많은 제 모든걸 얘기해야하는거같아 여기에 물어봐요..

저는 연애5년에 결혼6년차입니다 이십대 초반을 모두 남편

과 보냈고 결혼했는데 결혼할때도 저희가 준비가 되서 결혼

했다긴보단 둘다 외국생활을 했는데 연애를 오래하면서

외국 에서 정착할까해서 결혼을 준비했던거라 둘다

돈도 많이 없고 그래도 결혼하고 일년뒤 외국으로 이민을 갔었어요

외국생활을 해본 경험이 있어도 영주권을 따야하니 열악한

환경에서 일하고 도심이나 그런쪽에서 일한게 아니라 진짜

시골에서 일했는데 둘다 그러면서 많이 힘들어했었어요

결국 4년하다가 다 정리하고 한국으로 다시 들어왔는데

부가설명을 하자면 저는 술담배하지않고 스트레스를 초콜렛

이런걸로 푸는성격이고 남편은 술담배 둘다 좋아해요

그리고 저는 어렸을때부터 제가 모든 해야 속시원 성격이라

가족관여일이든 제가 나서서 하는 성향이기도 하구요

그러다보니 남편은 어느순간 안하고 모든 제가 하게되는

상황이 됬구요

외국에서도 남편이 저보다 더 힘들어했고 한국에 오고싶어했는데

4년을 제가 억지로 붙잡다가 막판엔 저도 힘들어서 그래 들어가자하고 한국에 왔구요

저는 한국에 와서는 좀 바뀔줄알았는데 제 기분엔 남편은 여전히 저에대한 의존도가 높았고

둘다 일하면서 아둥바둥살았죠

그런데 남편은 한국에 오니 친구들도있고 맘도 편하니 술도 자주마시고 가끔 외박도( 유흥이 아니구 진짜 단순친구들이랑 당구치고 술먹고 이런거요 어찌확신하냐하면 매자리마다 저한테 연락하구 사진도 보내구 진짜 연애하고 현재까지도 변함없이 저를 사랑하는게 느껴져요) 하고 택시도 타고오다보니

자기가 버는 족족 다 카드값으로 나가니 제 월급으로 생활하고있었죠..

외국생활부터 힘들었다가 한국와서 저혼자 한다는 생각에 너무 스트레스받아 우울증까지와서 현재는 상담받고 약먹고있는데 이게 터진 시점에 진짜 아무도 보기도 싫고 남편한테도 이혼하자하고 친정으로 갔었어요

근데 친정에 갔을때 남편은 저희 가족들에게 연락하지않았는데 저희가족들은 그걸보고더 결혼생활이 간절하지 않은거같다고 이혼하라도 하고있구요

근데 또 부가설명을 하자면 저희 엄마가 진짜 욱도 잘하시고

화도 잘 내세요 저랑 오빠도 이점때문에 엄마가 너무 힘들때도 있었지만 어찌됬건 엄마가 얼마나 희생하며 저희를

키워주셨는지 알기에 그냥 순응하며 살아왔구요

그런데 남편은 연애때부터 엄마의 직설적인 말과 저희에게 욕하며 화내시고 욱하시고 그런게 몇번있었는데

물론 제가 진짜 중계하고 그때마다 남편에게 사과도 하고 그랬지만 그게 트라우마로 남아서 이번에도 연락못했다 하더라구요

물론 잘못한거 알지만 화내고 욕하시고 그럴까봐.. 그랬다는데

저희엄마가 백번 잘못한거죠

근데 제가 엄마가 연을 끊을수가 없는게 그럴때빼고는 진짜

엄마는 저희가 전부라 저희가 손해보는거있으면 물불안가리세요..

변명이겠지만 그러네요..


무튼 그래서 별거하다 아무래도 상담받으면 마음도

진정되고 십몇년을 같이 지냈기에 음식취향 코드 제가

좋아하는 남자 이상형이 남편인거죠

그러다보니 요즘에 남편이 다시 연락와서 다시한번 잘해보자 얘기중인데 솔직히 남편만 보면 합치고 싶어요ㅠ

그런데 엄마는 시댁도 때문에라도 안된다고 다시 생각하라고 하시는데

시댁 부가설명을 하자면 시아버님이랑 시어머님이랑 현재

따로 살고 계세요

남편집이 사기를 당해서 점점 어려워졌는데

어머니는 가게를 해보시겠다해서 저희가 사는 지역이 아닌

다른 지역에서 현재 가게 하고계시죠

시아버님은 저희가 사는 집에서 옆동네구요

그러다보니 별거전에는 아무래도 혼자 계시는게 신경쓰여

식사하러 오시라 그러기도 했구요... 이런점도 저희엄마는 이혼하라고 하시는 이유중 하나구요..

근데 제가 별거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가 있었는데

시대에 제사가 있었는데 평일이라 퇴근후 가기로 되어있었는데

시어머니는 오지않는다했고 작은어머니가 계시는데 다 준비한다고 전달받았었죠

근데 전전날 작은어머니가 전화와서 음식 2-3개가지를 해오라하셨는데

제가 듣기론 시아버님이 장보라고 돈을 다 주셨다 하셨거든요.. 이걸로 남편이랑 실갱이하다 결국 저희가 장보고

음식 만들어서 갔죠 그런데 보니까 작은어머니도 일하셔서

시아버님이 주신돈으로 사람써서 음식을 만드셨다는거에요
....


그때 느낀게 시어머니도 안하시는데 작은어머님이 제사를 혼자 다 하시는게 싫어서 이번엔 2-3개 다음엔 절반 그담엔 전체를 저에게 주려는것처럼 느꼈고

남편은 제사이니 어쩌겠어라고 했던거죠...

모든 가정들이 그렇겠지만 전 왜 내가 이 시점에 혼자 계신 시아버지랑 제사를 다 맡아야하지였던건데

이런상황들때문에 저희엄마는 매일같이 연락와서 잘생각하라고 너혼자 뼈빠지게 해서 왜 너를 위해서가아니라 거기에

올인하려하냐고 하시는데 알아요ㅜ

지금 돈 버는 것도 제가 벌이도 더좋고..
근데 너무 남편이 좋아요ㅜ

지팔자 지가 만드는거라하지만 요즘 남편이랑도 가끔 만나서 데이트하는데 좋긴정말 좋아요..

근데 연애가 아니라 결혼이고 우리나라에서 결혼은

둘이서만 하는게 아니니까ㅜ 엄마는 계속 시댁상황도 생각

하라 하시는데 여러상황을 고려하면.. 6개월 별거에서 재결합이 맞을까요 아님 이혼하는게 맞을까요ㅠ

요즘 이거때문에 잠도 못자요...

누가 나빴네 그런것보단 조언부탁드릴게요..
추천수0
반대수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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