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남자버전 있길래 여자버전 올려봄. 다만 사람마다 다르다는점 참고해주길!!
참고로 난 20대 후반 차인 여자 입장이고 3년넘게 연애했음 평소에 정이 엄청나게 많아서 헤어지고 정신 못차리고 아무것도 못하던 그런 스타일. 연애 경험은 좀 있어서 이별 극복 과정을 알고 있음
헤어진 당일
>>이게 뭐지? 진짜 헤어진건가? 그래.. 첫 이별도 아니고 시간이 약이겠지
헤어진 다음날 ~ 6일
>> 시간이 약이고 뭐고 나죽겠다. 이러다가 나아지긴 나아지려나. 미칠 것 같다 보고싶다. 우리가 왜, 어떻게 헤어져. 연락하면 안된다는데 연락하고싶다.(난 못참고 연락해버림) 밥이 안넘어가고 물만 겨우 마시는 정도. 눈뜨고 아침이 젤 최악임(연락없는 조용한 폰..). 눈 떴으니 살아감.
헤어진지 일주일 째
>> 헤어진 당일처럼 아픔. 지난주에 이시간에 헤어졌는데 또 마음 아프다. 근데 벌써 일주일 됐네.. 걘 잘살겠지.모든게 내탓 같고 자존감 떨어지기도 했음.
헤어지고 2주째
>> 슬슬 일상생활 하려고 노력함. 그렇지만 아직 많이 힘듦. 조금씩 헤어졌다는걸 받아들이기 시작. 아픔에 무뎌져가는 중. 왜헤어졌는지 자꾸 생각해보니 이유가 슬슬 보임(통보받았을 때 들은 이유들 생각함). 분노도 슬슬 치밀어 오르고 감정 롤코 절정인 시기
헤어지고 3주째
>> 조금씩 감정보다 이성이 커져가고 힘들고 아프지만 밥이 조금씩 들어감. 감정롤코는 여전하지만, 이겨내려고 노력함. 연락안온다하지만 기다리기는 함. 모든게 내탓이 아니라는 걸 알게 되고, 내가 잘한점 못한점 생각하면서 반성도 하게 됨.(여기서 저는 다음연애엔 안그래야겠다 라고 생각함)
헤어지고 한달 째
>>나도 모르게 조금씩 웃고 있는 내모습을 보게 됨. 아프긴 하지만 다시 돌아간들 잘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고 처음보다 정말 괜찮아진 상태. 헤어진 이유가 뭐든 결국 나에 대한 마음이 떴다는 걸 알게 됨. 뭐하고 살지 자기계발 고민하고 내 생활에 집중하기 시작함. 생각은 계속 나지만 딱 거기까지. 연락하고 싶단 생각이 없어짐.
헤어지고 한달 반째인 지금
>> 아무래도 오래만났으니 생각은 나고 연락오면 또 마음이 어떻게 될진 모르겠지만, 차인 여자는 2주?3주내에 잡아야하는 거 같아요. 엄청 아프고 힘들다가 점점 현실과 이성적인 생각이 들면 조금 더 냉정하게 다시 만난다는거랑 헤어진 이유를 칼같이 알게 되는 듯 하네요. 그리고 나도 더 좋은 사람을 만날 수 있을거라는 생각도 들어요. 2, 3달 뒤면 그냥 '그때 그랬지'하며 전남친 생각나는 정도고 정말 괜찮아집니다. (이건 경험에 의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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