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친구가 1년동안 반에서 짝사랑한 애가 있어 나랑 내친구랑 내친구짝남이랑 같은 반인데 내친구가 걔랑 가능성도 없어서 그냥 접을려고 하고 있던 찰나에 이름도 쓰면서 하는 롤링페이퍼를 우리 학교가 하기로 했어
(요번초 얘기임
걍 헷갈리니까 나는 나, 내친구는 a, 내친구짝남은 b리고 하겠음
근데 롤링페이퍼 끝나고 보는데 b꺼에 속쌍 예쁘다 라고 익명으로 파란색으로 적혀있었는데 애들이 막 조합해보고 누군지 맞출려고 했거든 걔가 좀 인기가 많아서 완전 이슈였어 나는 별 신경 안쓰고 친구랑 얘기하고 있었고
근데 보니까 내가 실수로 걔 롤링페이퍼에 글을 안쓴거야 나는 까먹고 쓴줄알고 잉 나썼는데 이랬고 애들은 당연히 날 의심했지 그리고 나 볼펜도 파란색이 있었고 그 글씨체는 여자 글씨체였거든
근데 애들은 이제 속쌍예쁘다를 떠나서 내가 b를 좋아한다느니 언제부터 좋아했니 이런식으로 얘기가 가는거야 나는 ㅈㄴ 빡쳣던게 b가 나 뒷담깐애였거든 기분이 조카 나빠서 아니라고 했고 어이털렸는데 뭐 이때까지는 이런 감정이였는데 생각할수록 얘가 인기가 많고 우리학교는 소문같은게 엄청 빨리 터지거든 근데 내가 그때 우울증도 있었고 친구관계도 문제가 많았던 차여서 소문같은게 너무 걱정되고 무서웠어
근데 한 몇십분지나고 어떤 여자애가 나한테 귓속말로 사실 a가 그런건데 괜찮냐고 그러는거야 근데 걔는 모른척하고 친구랑 수다나 떨고 있고 ㅈㄴ 빡쳐서 나도 모르게 울어버렸어 (이때 또 그 b 무리가 저거 피코하는거다, 질질짜네, 우는척 이딴말함) 내가 울기싫은데 울음도 많고 심리적으로도 불안한 상태였어가지고,, 근데 결국 그래서 내 친구중 1명이 a한테 가서 야 너 책임지고 행동하라고 말하라고 얘만 피해보고 애들이 다 얘가 b 좋아하는걸로 확정났다고 어떡할거냐고 했지
그래서 a가 내친구 통해서 b는 아니고 그 무리 몇명한테 얘가 그렇게 쓴거라고 말했어 근데도 그 글 썼던 a는 너가 이름쓰면 이런일 없었잖아 아~미안해 ㅎㅎ 이러고 내가 기분이 ㅈㄴ 빡쳐서 그날 그냥 표정굳은체로 있었거든
근데 내가 그때는 좀 감정적으로든 심리적으로든 뭐든지 예민했기도 했어서 그런데 이문제 손절하기까지는 아닌가 내가 너무 과민반응한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