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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끝나고 하고 싶은 것들 적고 가자!

쓰니 |2020.04.21 20:21
조회 3,028 |추천 17

1. 여행가기. 무더운 여름 날 친구나 가족끼리 가도 좋고 혼자도 괜찮음. 마트가서 고기랑 밥 등등 먹고 싶은 거 사서 캠핑장에 감. 근처에 물놀이 할 수 있는 곳 있으면 물놀이 하고 흠뻑 젖은 채로 돌아와서 옷 갈아입고 젖은 머리 말리면서 고기 구워먹고 노래도 틀고 노는거임.

2. 카페에서 음료 마시면서 다이어리 정리하기. 먼저 아트박스 같은 곳가서 다이어리랑 펜, 스티커 등등을 사고 카페에서 정리하는 거임. 일정들 적으면서 허니브레드랑 아메리카노 마시기. 스티커도 붙이고 메모도 하면서 꾸미기.


3. 늦은 새벽 공원에 가서 가로등 아래에 있는 벤치에 앉아 시집 읽기. 내가 책을 엄청 좋아하는데 시집도 되게 선호하는 편임. 이상하게 시집은 집에서 읽으면 뭔가 잘 안 읽혀서 어디 갈 때 시집을 하나 들고 다니는데 요즘에는 코로나 때문에 멀리 안 나갔더니 집 앞에서 자주하던 산책도 잘 안 하게 됨.


4. 심야영화 보기. 심야에 혼영은 사랑인데ㅠ 혼자 조용히 가서 영화 티켓 사진 찍어놓고 영화 상영시간 기다리면서 인형 뽑기함. 근데 맨날 실패해서 2천원 날림. 시간 되면 입장해서 영화 봄. 다 보면 나와서 걸으면서 산책 좀 하다가 집에 도착하면 다이어리에 티켓 붙이거나 넣어두는 거도 자주 했음. 근데 지금은 노래방도 못 가고 영화관도 못 가고.


5. 미술관이나 뮤지컬, 연극 등등 보러가기. 전시회 보러가서 미술 작품도 구경하고 굿즈도 사오고 싶음. 에코백이라던가 엽서 팔던데 참 예쁘더라. 뮤지컬은 딱 한 번 본 적 있는데 너무 어릴 때봐서 기회 된다면 레미제라블이나 맘마미아 보러가고 싶음.


6. 여러 축제 가기. 벚꽃! 벚꽃! 진해군항제 가고 싶었다고!! 예쁜 옷입고 군항제가서 사진 찍고 싶었거든. 파스텔톤 가디건에 흰 원피스 입고 작은 가방을 착용함. 낮에는 벚꽃 사진 찍으면서 놀다가 밤에는 폭죽 사서 쏘기도 하고 야시장에서 맛없지만 축제때는 왜인지 사고 싶어지는 코코넛 음료를 사들고 돌아다님. 다트 던져서 풍선 터트리는 게임도 하고 싶음.


7. 찜질방가서 찜질하기. 찜질하고 나와서 식혜 마시는 거 진짜 좋아하는데 (난 안 좋아하는 게 없나봄) 찜질방도 못 감. 땀빼고 목욕탕 가서 머리부터 발 끝까지 할 수 있는 건 다해서 씻을 거임. 샴푸하고 트리트먼트 발라서 1~2분 있다가 씻어내고 린스하고 바디워시 거품 내서 몸에 꼼꼼히 때 벗겨내서 거품 안 남을 때까지 헹굼. 폼클렌징하고 나와서 수건으로 물기 닦고 드라이기로 머리 말리고 옷입은 다음 노곤노곤한 몸으로 바나나 우유 마시면서 나가고 싶다.


8. 놀이공원 가기. 내가 놀이기구는 잘 못 타는데 놀이공원은 좋아함ㅋㅋㅋㅋㅋㅋ 회전목마도 예쁘게 생겼고 놀다가 츄러스 사먹는 것도 별미라서ㅎ 롤러코스터 타고 놀다가 밤에 퍼레이드 하는 거 보고 싶다. 퍼레이드 할 때 기분이 신나면서도 몽글몽글해서 가면 꼭 보고 옴.


9. 스케이트장 가기. 스케이트는 잘 못 타서 넘어지는데도 몇 바퀴 돌면 재미있음. 친구랑 가면 끌어주고 밀어주고 하면서 놀다가 잠깐 쉴 때 이야기하고 떠들었는데ㅎ


10. 식당가서 혼밥하기. 패스트푸드는 집에서 먹는 것처럼 잘 먹고 고깃집에 가서 혼밥하고 싶었는데 역시 코로나 때문에 찝찝해서 식당도 거의 안 감. 가봤자 포장해서 가지고 온 다음 먹어서ㅋㅋ 코로나 끝나면 꼭 고깃집가서 혼밥 먹어야지

추천수17
반대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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