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얘기라 어디다 털어놓지도 못하고 글씁니다..
아버지가 여성에 대한 편견이 너무 심해 힘들어요.ㅜ
첫째. 부모님이 여자들 많이 상대하는 자영업 하시는데 (결혼관련)
진상손님이 간혹 있으면
꼭 그걸 여자들이라 잘못하는걸로 얘기합니다.
여자들은 쓸데없는짓만 하고 돌아다니고 여자들은 까탈스럽고.
전부 나쁜년들만 있고.
제가 생각하기에 어느 자영업 일을 해도 진상손님은 있기 마련이고
그건 꼭 여자이기 때문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남자들을 주로 상대하는 일도 그곳에서의 진상손님은 있을거에요.
게다가 일상 생활에서도 맨날 여자들은~을 입에 달고삽니다.
그것도 절대 좋은 일에는 그런말 안하고
여자인 사람이 뭐만 잘못하면 곧바로 여자들이 죄다 그렇다고 갖다 붙여요.
맨날 입에 달고사니까 너무 스트레스받아요.
둘째. 가끔 성범죄를 옹호하는 말을 합니다.
저번에는 승리 단톡방 얘기가 나왔는데
남자들은 사실 좀 가오잡고 싶고 패기가 넘쳐서 여자에 대해 음담패설을 한다.
그건 정상적인거고 모든 남자가 다 그러니 여자들은 적당히 이해하고 넘어가야 된다.
그러길래 그럼 그건 범죄가 아니라고 생각하냐고 했더니
사실 연예인은 공인이니 그런말하는게 크게 이슈가 되었지만 일반적으로는 크게 문제될건 없답니다..
또 오늘은 n번방 얘기가 나왔습니다.
제가 아버지랑 대화하다가, 제가 아는 여자 지인이 자기가 알던 남자중 한명이 n번방 운영에 가담하여 조사를 받았더라고 했습니다.
그 여자분이 상당히 찝찝해한다고 그랬더니,
뭘 그거가지고 찝찝하다그러냐고
솔직히 몰카 찍혔는지 아닌지 자기가 어떻게 아냐고
요즘 여자들 너무 예민하게 굴어서 짜증난다고 합니다.
가끔 제 귀가 의심될때가 많습니다ㅜ
평소엔 좋은 아버진데 저런면이 너무 힘들어요..
제가 예민한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