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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취업 그렇게 힘든가요?

글쓴이 |2020.04.24 01:53
조회 21,983 |추천 17
이제 1학년 된 새내기인데요,
디자인 취업 시장에 대해 알아보면 알아볼 수록 절망감만 드네요.

저는 원래 창작하는 게 좋아서 작가가 되고싶었는데
내가 좋아하는 내 그림이라 해서 대중들 눈에도 좋아보일 수 없다는 걸 이제야 깨달은 것 같아요.

폭넓게 고민하고자 취업에 대해서도 알아보고 있는데
진짜 최상위 극소수만 대기업이나 중견에 취직하고
그 외엔 다 한 달에 180만원 주면서 야근 수당 안 주고 매일 밤까지 굴리는 에이전시 스튜디오 들어가거나 전공도 못 살리고 아예 다른 일 찾는다는 얘기를 들으니 좌절감만 들어요.

지금 서홍국 중 한 곳 재학 중인데,
이 정도 학벌이면 괜찮겠지라고 안일하게 생각했던 게 부끄럽고...

부모님은 제 성적으로 교대를 넣을 것을 강요하다가
결국 미대 가는 것에 동의해줬는데
제 학벌 정도면 방송사나 대기업 정도는 쉽게 들어갈 수 있을 거라 생각하나봐요.
취업 실패하면 뵐 낯이 없네요

중급 수준으로 할 줄 아는 외국어는 몇 개 있는데
한국에서 취준하느니 지금부터 해외취업 준비하는 게 나은 결정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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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댓글을 달아주실 줄은 몰랐어요
하나하나 읽어볼게요
최근 인터넷으로 많이 조사해봤는데
비관적인 말을 많이 들어서 제가 흔들렸나봐요ㅠ
조언 감사합니다
추천수17
반대수13
베플ㅇㅇ|2020.04.25 11:14
한국서 학사 나오고, 미국 석사 거쳐서 벨리에서 ux디자이너로 일하고 있습니다. 네 물론 해외와 국내의 디자인 시장 차이가 큰 건 사실입니다. 실력보다도 대우적인 측면에서요. 그리고 시장의 판도가 많이 바뀌었어요. 더이상 편집, 산업과 같은 일반적인 디자인 역량으로써는 실무에서 거의 쓰이지 못해요. 코딩을 병행하거나 해서, 소프트웨어, IT역량과 융합할 수 있는 자질을 길러야 합니다. 이제 거의 미국에서는 필수화 되고 있거든요. 단순히 이쁘게 꾸민다라고만 디자인의 정의를 알고있다면, 어디서든 일하기 힘들어요.
베플|2020.04.25 15:31
노예처럼 받아들이라는 개꼰대가 왜 이렇게 많냐? 이러니 대한민국이 안 바뀌지. 좀 같이 해결할 생각을 좀 해라. 최저시급이 무슨 최고시급인줄 알아? 아가리 이재용이 뭐 이리 많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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