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이런일이채널에도 올렸느데 이곳에도 올려봅니다...다들 조언부탁드려요ㅠㅠㅠ
안녕하세요. 현재 코로나로 인해서 대학교들이 대부분 비대면수업을 진행 하고있지만 6월에 국가고시가 있기 때문에 이로 인한 공부로 학교 앞에서 자취하고 있는 21살 대학생입니다.
다름이아니라 지난 20일인 월요일부터 넘어지면 코 닿을 거리에서 건물 철거를 하고있습니다.
원룸촌과 주택단지가 모여있는 곳이라 그런지 건물들이 요밀조밀 밀집되어 있어서 포크레인이 한번 움직일때마다 그 옆 건물인 저희 집은 흔들립니다 또한 사전에 공지하지 않았던 갑작스러운 철거라 창문을 열어놓고 있던 많은집들이 공사로인한 먼지가 집안에 들어와 온집안이 다 먼지를 뒤집어 썼습니다..이 먼지 안에 유해물질도 많이 들어있을텐데 미리 공지를 하지않고 먼지가 많이 남에도 물도 뿌리지않고 공사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저희가 하도 항의를 많이하니까 중간중간 대충 물을 뿌리시던데 그럼에도 먼지량이 수북합니다ㅠㅠ
어머님이 키우라고 사주셔서 본가에서 3시간 반동안 시외버스를 타서 안아들고 왔던 수국도 광합성하라고 베란다에 놓고 학교다녀왔더니 먼지를 다 뒤집어 써서 하루동안 시름시름 앓다가 죽어버렸네요...
또한 먼지로 인해서 삼일째부터 헛기침이 많이나오고 목에 가래 때문에 뜨거운물을 달고 살고 있습니다.
건너편에 살고 있는 친구는 창문을 닫고있어도 미세먼지가 많이 들어오는지 알레르기성 비염이 심해져서 약먹을 정도는 아니었는데 지금은 하루종일 약으로 버티고있더라구요..
더 심각한 건 소음이 이렇게 심하고 항의하는 사람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방음벽을 치지 않았습니다.(무슨 천쪼가리로 한쪽면 반절만 막아놨네요)
집안에서 어플로 소음을 측정했더니 65-70데시벨을 왔다갔다 하더군요...공사내내 집에서 공부할 수 없을 뿐더러 경남권에서 자취하기 때문에 더더욱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려고 노력중이어서 도서관이나 카페에 가기도 꺼려집니다.. 집에서 이틀 있으면서 공사소리를 내내 들으니 저녁에 공사를 안할때도 귀에서 이명이 들리기 시작했습니다..
이명때문에 뒤척이다가 3-4시에 잠들고 공사가 시작하는 8시에 강제로 기상하여 하루에 4시간채 자지못할 때가 많습니다. 시청에 민원글은 올렸는데 집주인분께서는 공사측에서 공사하는거라 눈감아 줄수도 있는데 일단 지켜보자고 하셨는데, 작년에도 비슷한 일이있었지만 딱히 해결해주진 않았다고 기대하지는 말라고하시더라구요.
어제 현장 책임자라는 분을 만나 뵈었는데 사전에 공지를 왜 안하셨냐고 물어보니 건물주 전화번호를 몰라서 안했다고 합니다; 아니 건물 앞에 전화번호 다 적혀있는데 말도 안되는 거짓말을 하시네요. 그래서 제가 번호를 몰랐으면 종이에 인쇄라도 해서 붙여놔야 하는거 아니냐고 물어보니 종이에 써붙인다고 사람들이 볼것같지도 않아서 안했다고 하네요;; 이 주변에 비대면강의인데도 학교앞에서 자취하는 사람들 대학원생이나 국가고시처럼 중요한 시험 앞둔 사람들밖에없다고 일주일내내 공부를 못하고 있다고 했더니, 갑자기 서울에서 공부하고있는 자기 딸이야기를 하네요; 말이 안통합니다 자꾸 아 예..이러고 동문서답하세요...답답해 미치겠습니다...
LH공사측에서 건물을 사서 하청업체에 맡겨 공사를 하고있는것 같은데 LH공사 측에도 전화해보니 다시 전화준다는 말만하고 서로 떠넘기기 바쁘네요 너무 화가납니다
건물주분도 제가 전화하기전에 전화해봤다고 하셨는데 알려준게 저랑 이야기했던 저 현장책임자(하청업체) 번호 알려줬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건물주는 LH공사측이고 저사람은 의뢰한일을 하는사람인데 자꾸 저분한테만 연결해준다고 합니다..
원래 2월에 공사를 시작했어야했는데 코로나 때문에 지금 공사하는 거라고 하시던데, 저는 진짜 이해가 안됩니다..지난 이개월간 종이하나 써붙이는 정성도 안들이고 건물이 흔들릴정도로 3층건물을 철거하고 있으니...
이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ㅠㅠ 어머님이 환경단체에 메일이라도 넣어보라고 했는데 저의 메일을 읽어줄까 의문이고..어떻게 해야 이사태를 해결할 수 있을까요..??
4월말인 지금 하루하루가 얼마나 소중한지 모릅니다. 스트레스 받아서 눈도 충혈되고 입안도 다헐고 최근에는 코피도 났습니다ㅠㅠ 지식인 분들 어떻게하면 배상을 받고 소음을 해결할 수 있는지 알려주세요
건물주 분도 김해에 안계셔서 부산에 사시는데 제가 연락드리고 놀라서 달려오셨습니다ㅠㅠ 건물도 먼지를 다 뒤집어쓰고 사전에 공지하지 않아 사진을 찍지 못했기 때문에 만약 건물에 균열이나도 배상받을수있는지 의문이라고 하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