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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랑이가 바람을 피웠어요

ㅇㅇ |2020.04.26 02:11
조회 90,555 |추천 30

+)주작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그냥 지나쳐 주세요 저한테 힘든일인데 주작이라고 하니까 좀 그러네요

++)여러가지 일하느랴 지금들어왔어요 톡선까지 가있을줄은 몰랐네요 조언 하나하나 다 읽어보았어요 주변에서 저만 생각이달라 유별나다는 취급을 다행서 잠시 미쳤나봐요 판녀님들 댓글 보고 정신차렸어요 현재 동거집도 친가도 갈 수 없다고 생각해서 친구집에있습니다 하루빨리 파혼정리하고 다시 제 인생살아야겠어요 걱정해주신분들 감사하고 나중에 이야기들려드리러 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올해 20대 중후반인 여자입니다
아직 결혼을 안했으니 남친이라고 말할깨요
남친이랑은 대학때 알고지내 5년째 연애중이고 동거 1년차입니다

올해 5월 초에 결혼을 하기로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미루어질 예정이에요

처음에는 결혼이 미뤄진게 속상했는데 지금 보니
다행인거 같아서요

이런글을 쓰는게 처음이라 두서가 안맞을 수 있으니 양해 부탁드려요 판녀님들의 의견을 듣고싶어요

저는 이름있는 가구회사에서 일하고있고 남친은 중소기업에서 일하고있어요

저는 출장이 간간히 있는 편인데요 코로나19때문에 한동안 안가다가 3월말에 한번 다녀오고 일주일전쯤에 한번 더 다녀왔어요 일주일 전쯤에 다녀온 출장이 예정보다 일찍 끝나서 2일 일찍 올라오게 되었어요 바로 집으로 갔죠

지금 쓰면서도 손이 떨리네요 현과문에는 평발인 저는 신을일이 없는 하이힐이 있었어요 그때 머리가 하얘지더라고요 직감이라고 해야될까요 안방으로 바로 갔어요 제 남친이 다른 여자랑 벗은 상태로 누워있더라고요 카메라켜서 사진 찍었어요 뭐라도 해야겠다 싶어서.

정신이 나가서 기억이 잘 안나지만 남친때리고 머리잡고 난리쳤어요 여자도 몇대 때리다가 나가고 남친이 무릎 꿇고 얘기했어요 여자는 업체 직원이라고 하더라고요 업무가 길어지다가 회식하게되었는데 술이 너무 취해서 실수했다고 처음이라고 네 말이 안되죠? 저도 말도 안되는 소리하지 말라고 하고 나오고 연락 안보고있어요

부모님한테 말씀드렸어요 몇년동안 만났는데 그런일 가지고 파혼이냐고 이미 다 청첩장 돌리고 예식장까지 예약했는데 어쩌냐고 그냥 넘어가라고 자기들 주위에 뭐라 말하냐고 하면서 제가아닌 부모님 체면을 걱정 하시더라고요

남친한테도 결혼 못하겠다 파혼하자고 말했어요 빌더라고요 딱한번 실수했다고 남친 부모님들도 한번만 봐달라고 지금껏 잘 만나오지 않았냐고 하시더라고요

저랑 같은 집에살고 같이자던 안방 침대에 다른 여자랑 누운 장면을 봤는데 더이상의 관계유지가 가능한가요? 저만 이런일 못 넘어가고 과민하게 받아드리는 걸까요? 조언 부탁드려요


추천수30
반대수336
베플ㅇㅇ|2020.04.26 05:06
바람 핀 남자보다 부모가 더 미친듯.. 부모랑도 인연 끊어야 할 판
베플남자양반|2020.04.26 10:38
안됩니다 파혼하십시오 저는 반대로 남자인데 비슷한 문제로 결혼 한달전 파혼할려 했다가 글쓴이분과 똑같이 부모님 입장이 완강해서 결국 2월에 결혼하였는데 똑같은 일로 문제를 일으켜 한달도 못살고 이혼소송중에 있습니다 결혼하고 안하고 끝낼려는 물질적 정신적 차이가 엄청 납니다 사랑으로 못고쳐씁니다 생각을 가슴속에 묻지 못합니다 묻어준들 평생 생각날것이고 소송중에도 얘는 또 누구랑 관계를 가질것이고 그런 잡생각들이 날정도인데 평생 님을 힘들게 할겁니다
베플ㅇㅇ|2020.04.26 02:29
결혼을 했어도 이혼하라고 할 판인데 부모님한테 많이 서운하시겠네요. 저라면 그냥 무조건 파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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