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들은 공개된 장소에서 혼술하는 것도 자연스럽고 울면 동정받고. 여자들은 국밥집 혼자 가서 소주 먹으면 힐끔힐끔이고 남자놈들 흑심품는 놈도 있고. 저렇게 국밥집에서 혼자 소주 마시고 울 수 있는 게 난 부럽다 흥이다.
베플ㅁ|2020.04.27 16:56
감동깨서 미안한데 울엄마 한때 국밥집 장사한적있었는데 아저씨들 할배들 와서 엄마 일하는데 술따라봐라 하고 다른 손님 음식주문한거 갖다줄때 지나가는 엄마 엉덩이 손으로 만지고 피식피식 쳐웃고 먹고가는것도 적당히가있는데 6~7시에와서 돈도 안되게 국밥 하나에 소주 한두병 딸랑 시켜서 그걸 몇시간을 세월아 네월아 마시고있음......시장 안이라 가게들 아홉시 좀 넘으면 다 문닫고 불도 다 꺼져서 울엄마혼자 그런 할배들때매 열두시 넘게 온적많음.....울엄마가 덩치는 있는데 겁도 많고 남한테 쓴소리 못하는 사람이라 그런 할배들 잘못건들이면 어떻게 할지 모르니까 그할배들 조용히 술마시고 갈때까지 기다리는거래......몇년하다 그만뒀는데 그만둔 이유도 그런 할배들 때문임.....나 그래서 편의점 앞 파라솔에서 술쳐먹는 할배들 밥집에 소주 한병 시켜서 죽치는 할배들 하나도 안불쌍함......그 할배들 밖에나와 그지랄떠는게 집안에선 떠받들여줄 사람없고 능력도 없어서 밥이라도 먹으려면 공사장이라도 나가야하고.... 태어나서 남자라고 젊을땐 대우 받고 살았는데 이젠 대우 해줄 사람들이 다 떠났으니 그런거임 근데 내 글보면 그 사람들 부양해줄 가족들이 떠난 이유가 설명되지 않음?? 나이들어서 밖에서 그지랄인데 젊어서 가족들 얼마나 막대했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