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남편이랑 싸웠는데요
남편이 집주소를 못외운대요
배달음식 시키다가 시작했는데
평소에 배달은 항상 제가 시켰거든요
오늘 시키라고했더니 신분증을 보고
주소를 부르길래 못외우냐 했더니
못외운게 아니라 안외운거라네요
육개월있으면 전세 만기 끝나가는데
주소를 모른다는게 황당해서 물어봤더니
이년마다 이사갈 집 주소를
왜 외우냐고 알필요 없고
필요하면 신분증 꺼내 보면된다고하네요
주소 쓸 일 있으면 그동안 신분증 보면서 썼다고
그런 사람 많다고 챙피한거 아니라고 하는데
상식적으로 전 이해가 안되서요
솔직히 신분증 핸드폰 다 없는
위급한 상황이 있을까 싶지만
혹시 모르는거 아닌가요
가족 핸드폰 집주소는
기본 아닌가요
제 핸드폰 번호도 결혼하고 이년인가에도
못외워서 충격 받았었는데
모른다는것도 충격이지만
지금은 그나마 외웠네요. 결혼 사년되어가요
남들도 그런사람 있다
나보고 멍청하다는거냐고
오히려 화내는면서
그냥 외운다하면될걸
앞으로 필요하면 외운다
고집부리는게 더 열받아서요
아무리 무심하다지만
자기 집 주소도 모르는 남자가 정상인가요